오늘은 안상수 내일은? 충청인사 대선 출마 줄줄이
오늘은 안상수 내일은? 충청인사 대선 출마 줄줄이
  • 이성민 기자
  • 승인 2017.02.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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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안희정, 정운찬에 이어 윤상현 정우택까지 충청 전성시대?
사진출처=안상수 의원 페이스북

[파이낸셜리뷰=이성민 기자] 차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6일 충남 태안 출신의 새누리당 안상수 의원(인천 중동·강화·옹진)이 ‘일자리 대통령’ 출판기념회에서 사실상 대선 출마의사를 밝혔다.

출판기념회에는 여당내 충청 전성시대(?)를 실감케 하는 모양새다. 충남 당진 출신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충북 청주시 상당구를 지역구로 하는 정우택 원내대표 등 충청 인사들이 전면에 나서 축하를 했다.

이로써 당내 충청권 인사로는 충남 논산 출신의 이인제 전 최고위원에 이어 두 번째다. 충남 청양 출신의 윤상현 의원(인천 남구을)과 정 원내대표도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야당 측 안희정 충남지사와 현재 무소속 상태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에 이어 사실상 네 번째 대선 출마자다. 반기문 전 유에 사무총장의 불출마만 없었어도 벌써 다섯 번째였을 것이다.

4명, 많게는 6명까지의 충청권 인사들이 차기 대선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으나 상황은 녹록치 않다. 현재 대선주자 지지율 10%대에 올라 있는 이는 안 지사 단 한명 뿐이다. 다른 인사들은 여론조사에서 한자릿 수에도 못미치는 지지율을 기록하거나 아예 이름도 거론되지 않고 있다.

한편 안 의원은 출판기념회에서 “헬조선을 외치는 젊은이들이 결혼과 집, 꿈, 사람답게 사는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부족한 일자리가 문제”라며 “농지를 활용한 국토를 개조를 통해 일자리 도시를 만든다면 300만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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