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성민 기자] 지난해 4분기 기준 6개 다단계 판매업체가 폐업하고 7개 업체가 공제조합과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말 기준 등록된 다단계판매업자 수는 총 140개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기준 6개 다단계업체가 폐업·등록말소하고 4개는 신규로 등록했다. 폐업·등록말소 업체는 바이오숲, 인바이트커뮤니케이션, 페르티티, 이안리코리아, 엘피스웨이, 지엔에스하이넷 등이다.
또 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이 해지된 곳은 엘에이치비, 미랜세상, 엠엔스인터내셔날, 에스엔지월드, 더블유코스메틱코퍼레이션, 엘피스웨이, 엔이엑스티 등 7개 업체이다.
공제계약이 해지된 다단계업체는 다단계 판매 영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판매원으로 가입하거나 이들 업체로부터 제품을 살 때는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상호와 주소, 전화번호 등 주요 정보를 변경한 다단계 판매업자는 총 10개사였다.
공정위 관계자는 "상호·주소·전화번호 등이 빈번하게 변경되는 다단계판매업자의 경우 피해를 유발할 우려가 있다" 며 "이들 업체와 거래할 때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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