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선미 기자] 12일 국내 보험업계의 경영활동을 살펴본다.
삼성생명이 대표 건강보험인 ‘삼성 New플러스원 건강보험’을 개정하고, 보장과 서비스를 확대한 ‘삼성 플래티넘 플러스원 건강보험’을 오는 13일부터 함께 선보인다.
AXA손해보험은 최근 늘고있는 전기적 사고와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무)AXA생활안심종합보험Ⅱ’를 제공하고 있다.
메트라이프 본사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추진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교보생명은 토스와 손잡고 디지털 자산 분야의 협력에 나선다.

#삼성생명, ‘삼성 New플러스원 건강보험’ 개정 출시...7년납 추가
삼성생명은 대표 건강보험인 ‘삼성 New플러스원 건강보험(무배당, 저해약환급금형)’(이하 ‘New플러스원 건강보험’)을 개정하고, 보장과 서비스를 확대한 ‘삼성 플래티넘 플러스원 건강보험(무배당, 저해약환급금형)’(이하 ‘플래티넘 플러스원 건강보험’)을 오는 13일부터 함께 선보인다.
2024년 첫 출시한 ‘New플러스원 건강보험’은 올해 대대적인 개정을 거치며 삼성생명의 대표 건강보험으로 자리매김한 상품이다. 핵심 차별점은 ‘플러스보장플랜’이다. 고객은 가입시점에 플러스사망보장플랜, 플러스시니어보장플랜, 플러스치아보장플랜 중 필요한 항목을 선택하고, 보험료 납입 완료 이후 각 플랜별 보험기간동안 보장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번 개정의 가장 큰 특징은 7년납 도입이다. 그동안 건강보험은 10년납 이상 장기 납입 구조가 일반적이었다. 삼성생명은 은퇴를 앞둔 연령층에서 “소득이 있을 때 보험료를 모두 내고 보장만 남기고 싶다”는 조기 완납 수요가 뚜렷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10·15·20·30년납에 7년납을 추가해 장기 납입의 부담을 덜었다.
원하는 보장 수준에 맞춰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도 이원화했다. 기존 ‘New플러스원 건강보험’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보다 폭넓은 보장과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플래티넘 플러스원 건강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
두 상품 모두 ‘암통합치료(종합병원이상)특약’, ‘주요순환계질환통합치료(종합병원이상)특약’, '초기집중보장형프리미엄클래스Ⅱ암주요치료보장(상급종합병원플러스)특약' 등 올해 상반기 시장에서 호응이 컸던 건강보장특약 12종을 탑재했다.
‘플래티넘 플러스원 건강보험’은 여기에 ‘통합암Ⅲ진단특약’, ‘뇌출혈진단특약’, ‘급성심근경색증진단특약’을 추가해 3대 중증질환 진단 보장을 강화했다.
또한, 종신보험에서 운영해 온 ‘사망보험금 연금선지급 전환제도’를 도입했다. 은퇴 이후 생활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매월, 즉 연금 형태로 미리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사망해야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을 생전에 필요할 때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다만 전환 조건이 있으며, 신청은 1회에 한한다.
치료 이후 일상 회복을 돕는 건강케어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요양시설 입소 상담 서비스 ▲회복기 식단을 집으로 배송하는 건강회복식 딜리버리 서비스 ▲가족 대상 암·치매 유전자 검사 우대가 적용 등이 새롭게 적용된다.
현물급부 특약인 ‘암진단후암스크리닝검진지원특약’도 신설했다. 암진단을 받은 고객에게 보험수익자가 원하는 경우 보험금을 대신해 암스크리닝검진예약권을 제공하는 특약으로, 고객 본인뿐 아니라 가족까지 지급 대상을 넓혔다. 암 치료 이후 가족력에 대한 불안이 큰 만큼, 암 발병 가능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New플러스원 건강보험’은 출시 이후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꾸준히 진화해온 대표 건강보험"이라며 "이번 개정으로 원하는 보장 수준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 이후 건강과 자산관리까지 아우르는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AXA손해보험, ‘(무)AXA생활안심종합보험Ⅱ’ 전기적 사고로 발생한 전기기기 손해부터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까지 특약으로 보장
전국 곳곳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며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도 크게 늘고 있다. 이는 전력 사용량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7~29일 최대 전력수요는 9만2,500MW 안팎을 기록해 지난해 7~8월 평일 최대치를 넘어섰다. 이처럼 냉방기기 가동이 집중되는 폭염 시기에는 전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과부하와 과열 위험도 커지는 만큼 전기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장시간 가동하거나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전기제품을 연결해 사용할 경우 전선이나 콘센트 등에 과부하가 걸리거나 열이 축적될 수 있다. 이 같은 전기적 이상은 기기와 전기설비의 손상을 넘어 화재로 이어질 수 있고, 주택과 가재도구 등으로 피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평소 안전한 사용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선의 피복이 벗겨지거나 플러그가 손상된 곳은 없는지 수시로 살피고, 에어컨 실외기 주변에 쌓인 먼지와 가연물도 주기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멀티탭은 허용 전력량을 확인해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플러그나 멀티탭에서 평소보다 과도한 열이 발생하거나 타는 냄새가 나는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다만 이러한 예방 수칙을 지키더라도 전기적 사고를 완전히 차단하기는 어려운 만큼, 예기치 못한 전기적 사고나 화재가 재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무)AXA생활안심종합보험Ⅱ’ 내 특약을 통해 전기적 사고로 인한 전기기기·장치의 손해와 화재로 인한 주택 및 가재의 재산 피해 등을 보장한다.
먼저 ‘전기손해(비례보상) 특약’은 보험기간 중 발전기, 변압기, 전압조정기, 개폐기, 차단기, 배전반 등 전기기기 또는 장치에 전기적 사고로 손해가 발생한 경우, 1사고당 5만원의 자기부담금을 제외하고 보상한다.
전기적 사고가 화재로 이어져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화재손해(실손보상) 특약’으로 대비할 수 있다. 화재로 인한 직접손해는 물론 화재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소방손해와 피난 과정에서 발생한 피난손해까지 보상한다. 보험목적에 해당하는 주택뿐 아니라 가재에 발생한 손해도 보장한다.
두 특약 모두 보장하는 사고로 손해가 발생한 경우 잔존물의 해체·청소·운반 등에 필요한 제거비용을 비롯해 손해방지비용, 대위권 보전비용, 잔존물 보전비용, 기타 협력비용을 보상한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폭염으로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전기기기와 전선, 콘센트 등에서 발생하는 작은 이상도 화재와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 안전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바른 냉방기기 사용과 안전 수칙 준수로 사고를 예방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재산 피해에도 미리 대비해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메트라이프,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고객과 지역사회를 위한 장기적 가치 창출 성과 조명
메트라이프 본사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추진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2025 Sustainability Report)’를 발간했다. 메트라이프는 매년 보고서를 통해 고객과 임직원,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 성과와 책임 있는 경영 실천 노력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 보고서에는 글로벌 주요 성과와 함께 메트라이프생명이 선보인 고객 중심 서비스인 360Biz, 360Health, 360Future, 그리고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이 추진하는 ‘메트라이프 학교 숲’ 등이 주요 사례로 소개됐다.
보고서는 지속가능성을 장기 가치 창출의 핵심 동력이자 메트라이프의 5개년 전략인 ‘뉴 프론티어(New Frontier)’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축으로 강조하고 있다. 메트라이프는 2025년 포춘(Fortune)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25곳(World’s 25 Best Workplaces™)’에 2년 연속 선정되고 톱 10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전 세계 임직원들은 16만 시간 이상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지원에 나섰다.
이와 함께 메트라이프 재단(MetLife Foundation)은 전 세계 지역사회 단체에 3150만 달러를 지원했다. 메트라이프는 2019년부터 온실가스 배출량을 52% 감축했으며, 2050년 넷제로(Net-Zero) 달성을 목표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보고서는 메트라이프생명이 추진한 다양한 고객 중심 서비스도 조명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360Biz’, 고객의 건강관리를 돕는 종합 건강관리 서비스 ‘360Health’와 개인비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종합 은퇴솔루션 ‘360Future’ 등이 주요 사례로 소개됐다.
아울러 보고서는 창립 20주년을 맞은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의 성과도 소개했다. 재단은 2025년 총 15억원의 사회공헌 기금을 지역사회 단체 및 프로그램에 지원했으며, 보다 친환경적인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 소재 초등학교에 메트라이프 학교 숲을 조성해 학생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들은 자생종과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1000그루 이상의 나무와 식물 식재 활동에 참여해 생물다양성 증진과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는 “지속가능성은 메트라이프생명의 성장 비전과 장기적 가치 창출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며, “회사는 고객, 지역사회,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소명(purpose)을 실천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장기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디지털 자산 분야 협력 위해 토스와 업무협약
교보생명은 토스와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과 서비스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진호 교보생명 부사장과 김규하 토스 부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하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한다.
교보생명은 토스와 디지털 자산의 활용 방법을 구체화하고 기술 검증(PoC) 등을 통해 표준 모델을 수립한다.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며 상호 정보 교류, 공동 대응 체계 구축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이 디지털 자산에 혁신을 불러오는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보생명은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뛰어난 브랜드 가치가 토스의 이용자와 만나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두 회사가 폭넓은 고객층의 디지털 자산 수요를 적극 흡수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진호 부사장은 “고객에게 필요한 것은 혁신적이면서 믿을 수 있는 금융”이라며 “안정성을 갖춘 교보생명과 편리함을 갖춘 토스가 긴밀하게 협력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교보생명은 디지털 자산 등 금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미래 자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스테이블코인 발행회사 서클이 개발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아크(Arc)’ 공개 테스트넷에 국내 보험사 가운데 유일하게 참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리플과 국채 거래 정산 시간을 실시간 수준으로 단축하는 PoC를 진행했으며, 지난 6월에는 업계 최초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보험료 수납, 보험금 지급 서비스의 구현 가능성을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