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먹거리] 정관장·지평주조·오뚜기·풀무원·연세유업
[오늘의 먹거리] 정관장·지평주조·오뚜기·풀무원·연세유업
  • 김희연 기자
  • 승인 2026.08.28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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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28일, 식음료업계가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부터 건강과 간편함을 고려한 신제품, 해외시장 공략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정관장은 조선 왕실의 건강차 문화와 서울의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다과상 세트를 선보인다. 지평주조는 프리미엄 막걸리 ‘지평탁주’의 판매처를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오뚜기는 여러 과일을 조합하고 당 함량을 낮춘 잼 2종을 출시했으며, 풀무원은 신선한 콩나물과 전용 소스를 함께 담은 요리키트로 나물 제품군을 간편식 영역까지 확장한다. 연세유업은 국내에서 인기를 끈 ‘깨먹는 하트 크림빵’을 대만에 수출하며 K-디저트의 해외 판로를 넓힌다.

/사진=정관장
/사진=정관장

#정관장, ‘조선왕실 다과상 세트(The Royal Legacy Assorted)’ 출시

정관장이 서울의 멋과 맛, 그리고 쉼을 한 상자에 담은 ‘조선왕실 다과상 세트(The Royal Legacy Assorted)’를 출시한다.

‘조선왕실 다과상 세트(The Royal Legacy Assorted)’는 정관장과 서울시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의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에디션이다. 정관장 프리미엄 전통 건강차 브랜드 ‘궁정비차’의 ‘진생기율’ 10포, ‘진생온율’ 10포와 Seoul My Soul 공식 굿즈인 ‘서울마이소울 풍경마그넷 광화문’ 1개, ‘서울 옥춘당 캔디’ 14개로 구성됐다.

정관장 ‘궁정비차’는 조선왕실 기록에 담긴 건강차 문화를 정관장의 홍삼 연구 노하우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건강차 브랜드다. 이번 에디션에 담긴 ‘진생기율’은 허준의 건강차에서 착안해 홍삼과 감귤을 조화롭게 블렌딩한 제품이다. ‘진생온율’은 정조 임금에게 올린 전통 원료에 약쑥·약모초와 정관장 홍삼을 더해 은은하고 깊이 있는 풍미를 구현했다. 스틱형 개별 포장으로 구성돼 여행이나 일상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서울시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의 공식 굿즈는 ‘서울마이소울 풍경마그넷 광화문’과 ‘서울 옥춘당 캔디’다. 풍경마그넷은 서울의 대표 문화유산인 광화문을 입체적으로 구현하여 여행의 특별한 순간을 일상에서도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디자인재단이 협업해 선보인 옥춘당 캔디는 조선시대 궁중 잔치와 돌상 등에 올랐던 전통 사탕 ‘옥춘당’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패키지 전반에는 광화문과 ‘Seoul My Soul’의 시각 요소를 적용했다. 왕실로 향하는 관문인 광화문을 열고 한상의 다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구성하였고, 청량한 민트 컬러를 중심으로 전통 건축의 선을 현대적인 라인아트로 표현하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도시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번 에디션은 서울의 ‘멋·맛·쉼’을 하나의 상품 안에서 경험하고 기억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광화문 풍경마그넷으로 서울의 ‘멋’을 간직하며, 알록달록한 K-디저트 옥춘당 캔디로 한국 전통 간식의 ‘맛’을 즐기고, 오백 년 조선왕실의 비법이 담긴 건강차 한 잔과 함께 여행 중 여유로운 ‘쉼’을 누릴 수 있다.

정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조선 왕실의 건강 지혜와 서울의 대표 관광지를 국내외 소비자에게 보다 친숙한 방식으로 알릴 계획이다. ‘조선왕실 다과상 세트(The Royal Legacy Assorted)’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여행 기념품은 물론, 해외 가족과 지인에게 한국 전통 건강문화와 서울의 매력을 전하는 선물로도 적합하다.

정관장 관계자는 “궁정비차를 마시는 동안 조선왕실의 건강 지혜를 받아들이고, 캔디와 마그넷을 통해 차 한 잔 이후에도 여행의 즐거운 기억이 이어지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정관장은 한국 전통 건강문화를 오늘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재해석해 세계인이 직접 경험하고 간직할 수 있는 K-헤리티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업은 2025년 선보인 ‘정관장X서울시’ 컬래버레이션의 후속 프로젝트다. 정관장과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 여행의 추억과 건강한 에너지를 함께 담아갈 수 있도록 ‘Best Collection for Seoul(베스트 컬렉션 포 서울)’과 ‘Beauty of Seoul(뷰티 오브 서울)’을 선보였다.

서울시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와 협업한 첫 사례로, 두 제품은 누적 판매량 3만1천개를 기록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건강 관광 기념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8월부터는 호주·홍콩·베트남 등 해외 면세점 3개소에도 입점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지평주조
/사진=지평주조

#지평주조, ‘지평탁주’ 롯데마트서 만난다…한식 다이닝 ‘푼주’서도 판매 시작

100년 전통의 대한민국 대표 우리술 기업 지평주조가 프리미엄 막걸리 ‘지평탁주’의 유통 접점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지평탁주는 2025년 7월 첫 선을 보인 알코올 도수 12도의 프리미엄 막걸리다. 최근 리뉴얼을 통해 지평탁주만의 고유 레시피를 유지하면서도 원료 배합과 발효 공정을 정교하게 개선해, 한층 부드러운 질감과 세련된 풍미를 완성했다.

특히 첨단 발효 제어기술을 적용해 재료 본연의 깊은 풍미는 유지하면서 단맛과 산미의 균형을 정교하게 맞췄다. 막걸리 특유의 텁텁하고 거친 입자감을 줄여 깔끔한 목넘김을 완성했으며, 벨벳 같은 부드러운 질감에 청사과와 청포도의 싱그러운 과실향을 더해 프리미엄 막걸리로서의 차별성을 입증했다.

지평주조는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전방위로 확대했다. 공식 온라인몰 '블루브루어리’를 비롯해 롯데마트 63개 점에 입점, 대형 유통 채널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지평주조가 운영하는 한식 다이닝 레스토랑 ‘푼주’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프리미엄 외식 공간에서 전통주와 한식의 페어링 경험을 선사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푼주’ 김세진 셰프는 “지평탁주의 부드러운 목넘김과 산뜻한 과실향은 한식 본연의 풍미를 극대화해 준다”며 “전통 한식 다이닝과 조화를 이뤄 한 차원 높은 미식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로 미각·후각·시각 전반의 완성도를 끌어올린 만큼, 고객들이 새로워진 지평탁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접점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맛과 풍미, 목넘김 등 ’지평탁주’ 만의 독보적인 품질로 우리 술의 자부심을 높이고 프리미엄 탁주 시장을 적극 키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오뚜기
/사진=오뚜기

#오뚜기, 다양한 과일 조합 담은 ‘라이트앤조이 당을 줄인 쨈’ 2종 출시

㈜오뚜기가 두 가지 이상의 과일을 블렌딩하여 색다른 조합으로 즐길 수 있는 ‘라이트앤조이(LIGHT&JOY) 당을 줄인 쨈(트리플베리·파인애플망고)’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디저트 전문점에서 요거트와 딸기, 베리류 등 다양한 과일을 활용한 메뉴가 인기를 끄는 점에 착안해 두 가지 이상의 과일을 조합하여 차별화된 풍미를 살렸다. 또한 기존 쨈류 시장 제품군 대비 담 함량을 30% 낮춘 것이 특징이다.

‘라이트앤조이 당을 줄인 트리플베리쨈’은 딸기에 라즈베리와 크랜베리를 더해 베리류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과 과육의 풍미를 살렸다. ‘라이트앤조이 당을 줄인 파인애플망고쨈’은 부드럽고 달콤한 망고에 상큼한 파인애플을 더해 열대과일 특유의 풍부한 향과 과즙을 담았다.

신제품 2종은 빵에 발라 간편하게 즐기는 것은 물론, 요거트나 와플에 곁들이거나 음료에 활용하는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간단한 조합만으로도 카페 메뉴처럼 색다르게 활용할 수 있어 집에서도 간단하게 카페 스타일의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라이트앤조이 당을 줄인 쨈’ 2종은 당 부담은 낮추면서 두 가지 이상의 과일을 조화롭게 담아 색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부담 없이 즐기면서도 다채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사진=풀무원
/사진=풀무원

#풀무원, ‘콩나물국 요리키트’ 출시…소재에서 간편식으로 나물 제품군 확대

풀무원식품(대표 천영훈)은 신선한 콩나물에 전용 액상소스를 동봉해, 별도의 재료를 준비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콩나물국을 완성할 수 있는 간편식 신제품 ‘콩나물국 요리키트(230g)’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콩나물국은 일상에서 자주 찾는 대표적인 한식 국물 메뉴지만, 막상 집에서 끓이면 비린내를 잡거나 일정한 국물 맛을 내기 쉽지 않다. 이에 풀무원은 신선한 콩나물 200g과 국물 소스를 함께 구성해 조리 실력이나 시간과 무관하게 누구나 쉽고 편하게 콩나물국을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콩나물국 요리키트’는 물 900㎖에 액상소스를 넣고 끓인 뒤 콩나물을 넣어 5분간 조리하면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 황태, 김치, 달걀 등을 추가하면 더욱 풍성한 한 끼 국물 요리로 즐길 수 있다.

2~3인분 기준으로 한 끼에 먹기 좋은 양만 담아 남기거나 버릴 걱정을 줄였으며, 간단한 집밥이 필요할 때나 해장이 필요한 상황에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제품은 ‘시원한 맛’과 ‘얼큰한 맛’ 2종으로 선보인다. ‘시원한 맛’은 무, 양파, 대파, 배추를 우려낸 육수에 다진 마늘을 사용해 콩나물국 본연의 깔끔하고 깊은 맛을 살렸다. 여름철에 맞춰 냉국으로 활용하기도 좋다. ‘얼큰한 맛’은 채소 육수에 다시마와 멸치 육수를 더하고 고춧가루를 넣어 은은하게 퍼지는 얼큰함과 감칠맛을 살렸다.

풀무원은 콩나물 원료와 재배 과정에도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했다. 음용 가능한 수준의 깨끗한 식수로 길러낸 콩나물을 사용했으며, 콩과 나물 단계에서 총 2회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해 신선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풀무원은 그동안 요리 소재로 한정적으로 소비되던 콩나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조리 편의성을 더해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 신제품 ‘콩나물국 요리키트’를 시작으로 나물을 기존의 소재 영역에서 간편식 등 가공식품 영역으로 확대해, 소비자가 일상에서 신선한 나물을 더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신선한 콩나물에 풀무원의 국물 맛 노하우와 조리 편의성을 더해, 소비자가 집에서도 쉽고 맛있게 콩나물국을 즐기도록 했다”라며 “콩나물국처럼 익숙하지만 맛있게 끓이기 어려운 메뉴를 간편하게 구현해 소재 품목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연세유업
/사진=연세유업

#연세유업, ‘깨먹는 하트 크림빵’ 대만 수출… K-디저트 열풍 잇는다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하트티라미수’와 협업해 선보인 ‘연세우유 깨먹는 하트 크림빵’을 대만에 선보이며 K-디저트 수출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세유업은 2024년부터 대만에 생크림빵을 첫 출시하며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이후 몽골, 미국, 호주 등으로 수출 국가를 확대했다. 현재 대만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스테디셀러인 ‘연세우유 우유크림빵’으로, 최근 국내에서 독창적인 컨셉과 맛으로 인기를 끈 ‘연세우유 깨먹는 하트 크림빵’을 추가로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연세우유 깨먹는 하트 크림빵’은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왁뿌(왁스 뿌시기)’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초콜릿 빵 시트에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과 커피 크림을 채운 뒤 겉면을 초콜릿으로 코팅해 완성했다. 얇은 초코 코팅을 깨뜨린 뒤 크림과 빵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맛뿐만 아니라 제품을 먹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가 되도록 설계했다. 이러한 차별화된 콘셉트가 SNS로 확산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출시 약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10만 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수출은 ‘깨먹는 하트 크림빵’과 협업해 모티브가 된 제품인 ‘하트티라미수’가 이미 지난해 대만 시장에 진출해 판매되고 있다는 점에서 제품 간 시너지도 기대된다. 현지 소비자들의 K-디저트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확장하고, 국내에서 주목받은 새로운 디저트 트렌드를 현지 시장에서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연세우유 깨먹는 하트 크림빵’은 대만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깨먹는 하트 크림빵’을 대만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현지 소비자들이 연세유업만의 차별화된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외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세유업은 생크림빵 시리즈를 중심으로 크림떡, 카스테라, 맘모스빵, 아이스크림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다양한 맛과 형태의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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