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바 레오네, 2년 연속 세계 1위…한국 바텐더와 ‘바 호핑’ 투어
홍콩 바 레오네, 2년 연속 세계 1위…한국 바텐더와 ‘바 호핑’ 투어
  • 김희연 기자
  • 승인 2026.10.13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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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바 4곳 세계 50위·8곳 100위권 선정
11월 20~23일 국내 바텐더 5인과 홍콩 대표 바 탐방
2026 월드 베스트 바 50’에서 2년 연속 세계 1위에 선정된 홍콩 ‘바 레오네(Bar Leone)’./사진=theworld50best.com)
2026 월드 베스트 바 50’에서 2년 연속 세계 1위에 선정된 홍콩 ‘바 레오네(Bar Leone)’./사진=theworld50best.com

[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홍콩의 바 레오네가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바에 선정되며 홍콩의 바 문화가 주목받고 있다. 홍콩관광청은 홍콩의 ‘바 레오네(Bar Leone)’가 지난 7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발표된 ‘2026 월드 베스트 바 50(The 50 Best Bars 2026)’에서 2년 연속 세계 1위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바 레오네,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바’… 홍콩 바 4곳 세계 50위권 올라

바 레오네는 이탈리아 출신 바텐더 로렌조 안티노리(Lorenzo Antinori)가 공동 설립해 2023년 홍콩 센트럴에 문을 연 바다. ‘모두를 위한 칵테일’을 뜻하는 ‘칵테일 포폴라리(Cocktail Popolari)’를 철학으로, 로마의 동네 바에서 영감을 받은 편안한 분위기와 수준 높은 클래식 칵테일을 선보인다.

지난해 아시아 지역의 바 최초로 세계 1위에 오른 바 레오네는 올해도 정상을 지키며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바(The World’s Best Bar 2026)’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아시아 최고의 바(The Best Bar in Asia 2026)’에도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미식 도시 홍콩의 위상을 빛냈다.

전 세계 바텐더와 주류 전문 필진, 교육자, 업계 전문가 등 800여 명의 투표로 결정된 이번 순위에는 바 레오네(1위)를 비롯해 ▲아르고(25위) ▲몬타나(36위) ▲고칸(41위) 등 홍콩 바 4곳이 상위 50위에 올랐다. 아르고는 재진입했으며, 몬타나와 고칸은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홍콩은 뉴욕, 파리와 함께 상위 50위에 가장 많은 바를 올린 도시가 됐다.

이와 함께 ▲코아(54위) ▲페니실린(69위) ▲미우스(81위) ▲더 세이보리 프로젝트(96위)가 선정돼 총 8곳의 홍콩 바가 세계 100위권에 포함됐다. 클래식 칵테일부터 독창적인 재료와 기법을 활용한 메뉴까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바들이 홍콩 미식 여행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한국 바텐더와 홍콩 대표 바 10곳 직접 만나는 여행, 바 호핑 투어 마련

GQ 바 호핑 투어x홍콩관광청 홍보 포스터./사진=GQ KOREA, 홍콩관광청
GQ 바 호핑 투어x홍콩관광청 홍보 포스터./사진=GQ KOREA, 홍콩관광청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홍콩의 바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도 마련됐다. 홍콩관광청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지큐 코리아(GQ KOREA)와 함께 오는 11월 20~23일 한국 바텐더의 안내로 홍콩 대표 바를 탐방하는 ‘GQ 바 호핑(GQ BAR HOPPING)’ 투어를 선보인다.

가이드로는 소코의 손석호, 앨리스의 박용우, 파인앤코의 박범석, 빌라 레코드의 조영준, 노츠의 박상엽 등 국내 대표 바텐더 5인이 나선다. 참가자들은 소규모 그룹으로 나뉘어 바텐더와 동행하며, 각 바의 특징과 칵테일에 담긴 이야기는 물론 바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과 매너까지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GQ 바 호핑 투어 동행 바텐더 가이드 5인(손석호, 박용우, 박범석, 조영준, 박상엽)./사진=GQ KOREA
GQ 바 호핑 투어 동행 바텐더 가이드 5인(손석호, 박용우, 박범석, 조영준, 박상엽)./사진=GQ KOREA

방문 코스에는 바 레오네 등 올해 세계 100위권에 오른 홍콩 바 7곳을 포함해 총 10곳이 담겼다. 참가자들은 낮에는 소호·타이쿤·할리우드 로드 등 센트럴 일대 명소를 둘러보고, 저녁에는 각 바의 시그니처 칵테일을 한 잔 이상 맛보며 홍콩의 바 문화를 경험한다. 자세한 일정과 예약 방법은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콩관광청은 이번 ‘GQ 바 호핑’을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홍콩의 바 문화를 한국 여행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세계 정상급 바와 개성 있는 칵테일, 센트럴의 야경과 거리 문화를 하나의 여행 콘텐츠로 연결해 미식을 넘어 홍콩의 다채로운 밤 문화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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