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포터 90년 역사 담은 전시…잠실서 한정판 굿즈 선봬
롯데백화점, 포터 90년 역사 담은 전시…잠실서 한정판 굿즈 선봬
  • 김희연 기자
  • 승인 2026.10.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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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쿄 두 도시서 개최…아카이브 제품부터 예술 작품까지
11월 7일 이주원 작가 라이브 드로잉·도슨트 해설 진행
잠실 에비뉴엘 6층 아트홀에서 진행하는 요시다 가방 90주년 기념 전시 포스터./사진=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 6층 아트홀에서 진행하는 요시다 가방 90주년 기념 전시 포스터./사진=롯데백화점

[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가방 브랜드 ‘포터(PORTER)’의 90년 역사를 제품과 예술 작품으로 만나는 전시가 잠실에서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잠실 에비뉴엘 6층 아트홀에서 포터를 전개하는 ‘요시다 가방(YOSHIDA & Co.)’의 창립 90주년 기념 전시를 단독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포터가 한국에 진출한 2016년 이후 국내에서는 10년 만에 최초로 선보이는 예술 협업 전시다. 전 세계에서 서울과 도쿄 단 두 도시만을 선정해 공개하는 특별전으로, 지난해 말 나흘간 진행한 도쿄 전시를 확장해 2주간 개최한다. 잠실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상품부터 한국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더했다.

가방을 단순한 패션 아이템이 아닌 ‘일상과 함께하는 도구’로 바라보는 요시다 가방의 미학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제품으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해 온 요시다 가방은 소재와 제작 방식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를 바탕으로 90년간 장인정신을 이어왔다. 이에 이번 전시는 요시다 가방의 대표 브랜드 포터를 중심으로,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고유한 정체성을 지켜온 기업 철학을 입체적인 콘텐츠 경험으로 펼쳐낸다. 

’매일이 새로운 시작(Everyday Is a New Beginning)’을 주제로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세 가지 섹션을 구성했다. ‘과거’에서는 초기 아카이브 제품을 바탕으로 요시다 가방과 포터의 출발점을 되짚고, ‘현재’에서는 포터의 대표 시리즈 ‘탱커(TANKER)’를 통해 브랜드를 상징하는 디자인과 기술력을 집약한다. 이어 ‘미래’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동시대 아티스트들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회화작과 디지털 영상작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굿즈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전시 기간 동안 롯데타운 잠실 단독으로 발매해, 희소성 있는 컬렉션을 찾는 포터 마니아 고객들의 오픈런이 이어질 전망이다. 대표 상품으로 카드 등 작은 소지품을 목에 걸거나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탱커 오피서 키트’와 한국 1세대 웹진 ‘비슬라’의 포터 특집호 발간을 기념한 ‘매거진 숄더백’ 등이 있다.

전시의 깊이를 더할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오는 11월 7일 오후 3시에는 한국 신예 작가 이주원이 나서 전시회 현장에서 ‘라이브 드로잉’을 진행한다. 포터 제품을 착용하고 방문한 관람객에게 개개인의 개성을 담은 초상화를 전시 엽서에 그려주는 선착순 이벤트다. 동일 오후 4시에는 전문 도슨트의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경윤 롯데백화점 아트콘텐츠팀장은 “고객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예술을 소통의 매개로 활용하는 브랜드가 늘고 있다”며 “롯데백화점은 쇼핑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기는 고객층이 모이는 공간인 만큼 브랜드들의 협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트 콘텐츠 경험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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