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친환경차 수출이 매출 견인…신시장 공략 주효했다
KG모빌리티, 친환경차 수출이 매출 견인…신시장 공략 주효했다
  • 박영주 기자
  • 승인 2026.11.04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6년 3분기 누적 매출 5.8% 증가한 3조3129억원, 영업이익 7억원
3분기 누적 수출 친환경차 판매 전년동기 대비 130.5% 증가, 수출 비중 커져
/사진=KG모빌리티
/사진=KG모빌리티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KG모빌리티가 친환경차 판매 비중 확대 및 수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실제로 3분기 누적 수출 친환경차(HEV·EV)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130.5% 증가했으며 신시장 공략 확대가 결과물로 나타난 모양새다. 

KG모빌리티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한 3조1321억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영업이익은 고정비 부담 및 환율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확대 등으로 감소해 3분기 누계 기준 7억원을 기록했다. 

KG모빌리티는 이번 실적에 대해 신차(SE10) 출시 준비를 위한 생산라인 정비 및 물량 축소와 국내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차 판매 비중 확대와 수출 물량 증가 및 제품 믹스 개선 효과에 힘입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판매는 총 8만1033대로 전년동기 대비 1.6% 가량 감소했지만, 수출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출 비중은 전년동기 62.5%에서 64.4%로 상승했다. 

수출 시장에서 역할을 해낸 것은 친환경차(HEV·EV)였다. 3분기 누적 수출 친환경차 판매는 2만5975대로 전년동기 대비 130.5% 증가했으며, 수출 내 친환경차 비중도 21.9%에서 49.7%로 대폭 확대된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서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이 성장을 견인했다. 서유럽은 이탈리아·포르투갈·벨기에·스페인 등 주요국 판매 호조가 이어졌으며, 중동·아프리카는 튀르키예 시장에서 전년대비 41.2%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KG모빌리티는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신흥시장 중심의 KD 사업 확대를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내수시장에서는 ‘2026 K-세일페스타’에 맞춰 차종별 총 1000대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판촉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신차 준비를 위한 생산라인 정비 및 외화 환산 손실 등으로 단기 손익은 영향을 받았으나, 수출 증가와 친환경차 비중 확대에 힘입어 매출 증가와 함께 3분기 누계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차 SE10의 성공적 출시 및 원가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