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3분기 누적 매출액 15% 성장…이유 있는 실적 감소?
휴젤, 3분기 누적 매출액 15% 성장…이유 있는 실적 감소?
  • 박영주 기자
  • 승인 2026.11.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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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7.9% 감소한 975억, 영업이익 61.8% 감소한 181억원 기록
美 시장 유통 파트너십 CSO체제로 개편한 영향, 일시적으로 실적에 반영
한국·중국·브라질·유럽 성장세 이어가, 화장품 부문 실적 견인차 역할해
/사진=휴젤
/사진=휴젤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휴젤이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5% 성장한 35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9% 감소한 975억원, 영업이익은 –61.8% 감소한 181억원으로 집계됐다.

휴젤은 유럽·중국·브라질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지만, 미국에서 유통 파트너십을 CSO(영업대행) 체제로 개편한 영향이 일시적으로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3분기 품목별 국내외 합산 기준으로는 보툴리눔 톡신이 472억원(-21%), 필러·스킨부스터가 309억원(+2%)의 매출을 올렸다. 화장품 및 기타 부문은 전년대비 25% 이상 증가한 194억원으로 실적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국내시장에서는 3분기 톡신·필러·스킨부스터 합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4%로 크게 늘며 274억원을 기록했다. 휴젤은 이들 품목 합산 국내 매출은 지난해 3분기 이후 매 분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 시장은 유럽·중국·브라질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유럽 및 기타 지역에서는 3분기 톡신·필러·스킨부스터 합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한 178억원에 달했고, 중국에서는 현지 점유율 22%로 시장 2위에 안착한 상태다. 브라질은 시장 재진입 1주년을 맞은 3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다. 

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CEO는 “휴젤은 한국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 기반을 계속해 넓혀가고 있다”며 “핵심시장인 미국에서 직판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중요한 진전을 이룬 만큼 레티보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회사의 중장기 수익성을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두현 휴젤 한국 CEO는 “국내시장에서 톡신과 필러가 나란히 높은 성과를 거두며 견고한 성장 기반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유럽·중국·브라질 등 해외 주요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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