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아디다스코리아(대표이사 마커스 모렌트)가 서울시와 함께 서울 구로구 구일역 하부 체육시설의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시민 생활체육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5일 밝혔다.
2019년 공동 개보수 이후 약 7년 만의 재정비로, 풋살장과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러닝 트랙 등의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 양측은 오는 7일 시민 약 250명이 참여하는 야간 스포츠 축제를 열고 시설 재개장을 기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아디다스코리아와 서울시가 공동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 '서울아 운동하자'의 일환이다. 구일역 체육시설은 2019년 양측이 개보수한 곳으로, 이번에는 시설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개보수를 통해 풋살장의 노후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농구장 바닥을 보수했다. 인라인스케이트장과 러닝 트랙의 노후 포장도 개선했으며, 중앙단상 재도색과 디자인 정비를 진행해 시설 전반의 환경을 개선했다.
아디다스는 지난 2017년부터 서울시와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서울시와 사회공헌 협약을 2029년까지 연장하고 노후 생활체육시설 개선과 시민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구일역 체육시설 정비는 협약 연장 이후 처음 완료된 시설 개선 사업이다.
시설 재개장을 기념하는 야간 스포츠 축제는 11월 7일 서울시 및 서울시체육회와 함께 개최한다. 풋살장에서는 구로구 지역 유소년팀을 대상으로 '차범근축구교실' 코치들이 풋살 클리닉을 진행한다. 농구장에서는 구로구민 등 20~30대 성인이 참여하는 3대3 농구 챌린지가 열린다.
러닝 트랙에서는 서울 소재 대학 러닝크루가 참여하는 러닝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는 일반 시민을 위한 '점프스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종목별 프로그램을 마친 뒤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스트레칭과 회복 활동을 하는 '나이트 리커버리(Night Recovery)'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이날 행사에는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구본길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TV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인 이혜정·송해나, 방송인 하하·이재윤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마커스 모렌트 아디다스코리아 대표는 “아디다스는 스포츠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며 “지난 10년 가까이 서울시와 함께 스포츠를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줄길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모렌트 대표는 이어 “오늘날 스포츠는 단순히 신체 활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을 넘어,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하고 지역사회에 더욱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의 협력을 지속하며, 스포츠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디다스는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을 통해 생활체육시설 개선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