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출시 앞두고 오는 13일까지 체험단 모집...경리나라 고객사 대상으로 10개사 선정

[파이낸셜리뷰=박홍렬 기자]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경리나라’에 쌓인 기업 데이터를 생성형 AI 앱에서 조회·분석할 수 있는 ‘경리나라 MCP’를 출시하고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경리나라 MCP를 이용하면 클로드, 챗GPT 등 평소 쓰던 AI 앱에서 '경리나라'에 모인 계좌 입출금 내역과 매출·매입 세금계산서 등을 바탕으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다. 인공지능이 개방형 연결 표준인 MCP를 통해 경리나라 데이터를 바로 불러오는 만큼 엑셀로 내려받아 AI 앱에 별도 입력할 필요가 없다.
만약 "지난달보다 지출이 늘어난 곳 알려줘"라고 입력하면 전월 출금 내역과 비교를 통해 지출이 늘어난 거래처와 증감 규모를 정리해주며 기간·금액 조건으로 거래내역을 검색하거나 거래처별 매입 세금계산서를 조회할 수도 있다.
데이터 접근 권한은 고객사가 직접 관리할 수 있다. 경리나라 MCP는 회사 관리자가 경리나라에서 연동 기능을 켠 후 데이터 제공에 동의해야 연결되며, 연동을 끄면 해제된다. AI 앱에서 조회할 수 있는 데이터도 자금·매출·매입·기초정보 네 가지 업무 단위로 구분돼 필요한 범위만 선택 허용한다.
체험단은 경리나라 고객사 대상 10개사를 모집하며, 경리나라 서비스 내 공지사항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 기업은 1년간 경리나라 MCP를 실제 업무에 이용할 수 있으며, 활용 사례 공유 및 참여 혜택으로 경리나라 평생 무료 이용권 제공 기회가 주어진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업무에 생성형 AI를 쓰는 기업은 늘었지만, 정작 회사의 자금·세금계산서 데이터는 여전히 AI 밖에 있었다"며 "경리나라 MCP를 시작으로 AI에서 경영관리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범위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경리 특화 AI 에이전트 '경리365'(가칭)를 선보여, 범용 AI 앱뿐 아니라 전용 에이전트에서도 경리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리나라 MCP’는 올해 12월 출시하고, 정식 출시에 앞서 오는 11월 13일까지 체험단을 모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