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 경쟁력’ 입증한 KT&G, 3분기 매출·영업익 역대급 분기 실적
‘본업 경쟁력’ 입증한 KT&G, 3분기 매출·영업익 역대급 분기 실적
  • 박영주 기자
  • 승인 2026.11.05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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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기준 매출 4.3% 증가한 1조9052억, 영업이익 13.9% 증가한 5301억원
영업이익률 32.6%로 수익성 고도화, 주주환원도 향후 4년간 ‘5조+α’ 예고
/사진=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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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KT&G(사장 방경만)가 올해 3분기 분기별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3% 증가한 1조905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3.9% 상승한 5301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KT&G는 기업설명회와 향후 주주환원 계획 및 사업 전략을 설명하는 ‘Capital Markets Day’를 개최하고, 본업의 견조한 성장과 수익성 중심 전략을 통해 호실적을 냈다고 강조했다. 

올해 최대실적에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은 담배사업부문이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한 1조306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4.4% 오른 4255억원, 영업이익률은 32.6%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2.4%p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해외궐련사업이 10개 분기 연속 수량·매출·이익 동반 성장으로 역대 최대 분기 판매량 및 매출액을 기록했다. NGP(차세대 담배)사업은 국내 점유율 1위 수성 및 고단가 스틱 비중 확대로 수익성 중심 성장에 보탬이 됐다. 

자회사인 KGC의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한 372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2.2% 상승한 801억원을 기록했다. 

‘Capital Markets Day’에서 방경만 KT&G 사장은 직접 새로운 중장기 주주환원 계획을 공개했다. 방 사장은 향후 주주환원과 관련해 핵심사업의 지속적인 이익성장으로 창출한 성과를 주주환원에 최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KT&G는 올해 연간 주당배당금을 전년 보다 2000원 오른 8000원으로 33.3% 확대하고, 현재 60% 수준의 배당 성향을 2030년까지 75%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KT&G는 내년부터 4년간 1.2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한다. 배당을 포함한 총 5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진행하며, 향후 특별환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올해 그룹 매출을 7조원, 영업이익은 1조5000억원으로 전망하고 해외시장 공략을 적극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전략적 가격 인상 및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증대를 추진할 계획이며 미진출 30개 국가 등 잠재시장을 적극 공략해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다.

/사진=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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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NGP사업 중 HNB(Heat-not-burn, 궐련형 전자담배)의 해외 판매 활성화를 위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파트너십에 독자적인 현지 직접 사업을 더해 해외확장을 가속화 한다. 

건기식 사업을 영위하는 KGC는 매출 확대를 위해 기존 정관장 제품 판매 외에 홍삼 원료 사업으로 해외매출 비중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같은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KT&G는 2030년까지 ▲궐련사업 중 해외매출 비중을 70% 이상 ▲담배사업 내 NGP 매출 비중 30% 이상 ▲건기식 해외매출 비중 30%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방경만 사장은 “회사의 세 성장축인 해외궐련·NGP·건강기능식품 사업 고도화 및 글로벌 확장으로 단순 매출 확대가 아닌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지속적 이익 증가에 기반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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