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피인수 철회 소식에 ‘톱텍’ 주가 급락”
“SK텔레콤 피인수 철회 소식에 ‘톱텍’ 주가 급락”
  • 박대용 기자
  • 승인 2018.01.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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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SK텔레콤이 톱텍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톱텍 주가가 급락세로 전환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 기준 전일 대비 4,600(-13.16%) 하락한 3만35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톱텍 주가는 SK텔레콤 피인수 기대로 한때 4만1950원(20.03%)까지 급등하며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SK텔레콤의 인수 의사 철회 여파로 주가가 급락세로 돌아섰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최종답변을 통해 “톱텍의 지분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6일 장 마감 후 “톱텍 인수를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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