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사 1억 9백만주 ‘보호예수’ 해제...‘투자자 주의’ 당부
26개사 1억 9백만주 ‘보호예수’ 해제...‘투자자 주의’ 당부
  • 박대용 기자
  • 승인 2016.08.01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정기간 동안 의무적으로 보호예수 하도록 한 주식 총 26곳 1억 9백만주가 이달 해제될 전망이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유가증권시장 4천 9백만주 9곳, 코스닥시장 6천만주 17곳이 이달중에 보호예수가 해제된다고 밝혔다.

8월중 의무보호예수 해제주식수량은 지난달(1억 46백만주)에 비해 25.7% 감소했으며, 지난해 015년 8월(8천2백만주)에 비해서는 32.0% 증가했다.

유가시장의 경우, 오는 4일 현대페인트 248만 9362주(8.0%)와 제이에스코퍼레이션 869만 7650주(67.5%) 등이, 5일 남광토건 3백만주(32.7%)이 각각 보호예수 해제된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오는 2일 유니트론텍 116만 670주(35.1%)가, 14일 코데즈컴바인 1711만주(45.2%)가 각각 시장에 쏟아진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난 6월말 코데즈컴바인의 물량이 한꺼번에 시장에 쏟아져 주가가 급락한 사태를 상기해야 한다”며 “이번 보호예수 해제 조치로 유통물량이 급등한 종목에 대해 투자자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