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전문가 대학에서 본격 양성 나선다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전문가 대학에서 본격 양성 나선다
  • 최용운 기자
  • 승인 2023.11.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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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다음달 12일까지 PPP 인재양성 특성화 대학 지원 접수
/ 사진=파이낸셜리뷰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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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이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선다.

국토부는 28일 해외건설 PPP(투자개발사업, Public-Private Partnership)를 위한 특성화대학을 2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투자개발사업(PPP)은 사업참여자들이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 혹은 전부를 분담하고, 발생하는 손익을 지분에 의해 분배하여 투자자금을 회수 및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방식을 말하는데, 해외건설 진출을 위해 관련된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부족한 실정으로 전해진다.

국토부는 부족한 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특성화대학 2개교를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PPP특성화대학 지원자격요건은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관련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수 있는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이다. 다음달 12일까지 해외건설협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선정된 특성화대학에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이론,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계약 및 절차,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사례연구 등의 교육과정을 개설, 내년 3월에 개강토록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신형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해외건설 시장에서 투자개발사업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동 사업을 통해 PPP에 특화된 유능한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많은 대학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공모에 응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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