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리뷰] 1월 16일 걸그룹 여자친구 데뷔
[역사속 오늘리뷰] 1월 16일 걸그룹 여자친구 데뷔
  • 어기선 기자
  • 승인 2024.01.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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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리뷰=어기선 기자] 2015년 1월 16일은 걸그룹 여자친구 데뷔일이다. 여자친구는 ‘여자에게 좋은 친구처럼, 남자에게는 여자친구처럼 대중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팬덤 이름은 버디(Buddy)이며, 친한 친구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기획사는 쏘스뮤직인데 2020년까지 활동을 했고, 2021년 5월 22일 쏘스뮤직과 멤버들의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활동이 중단됐다. 해체 발표가 없기 때문에 잠정적으로 활동 중단 등으로 각인되고 있다.

멤버는

멤버는 소원, 예린, 신비, 엄지, 유주, 은하 등이며 연예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들도 있었고, 없는 사람들도 있었다.

팀명을 정할 때 ‘허그허그’ ‘세계평화’ ‘가디언 엔젤’ 등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여자친구로 확정됐고, 데뷔곡은 ‘유리구슬’로 확정됐다.

데뷔는 1월 16일 음악 프로그램 KBS2 ‘뮤직뱅크’에서이다. 1월 20일 SBS MTV ‘더 쇼’에서 데뷔 5일만에 1위 후보에 올라 3위를 달성했다.

그해 7월 23일 두 번째 미니앨범 ‘Flower Bud’를 발매했다. 이 앨범에는 ‘오늘부터 우리는’이 수록됐고, 데뷔후 첫 음원차트 1위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이뤄졌다.

꽈당 투혼도

여자친구는 기존 청순 아이돌이 아니라 ‘현실에서 존재할 법한 여자친구’라는 컨셉에 집중했으며 체육소녈르 연상케 하는 건강한 이미지를 내세웠다.

이런 이유로 노래가사는 소녀의 감성을 담았다면 칼군무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생동감 있고, 열정적인 10대 모습을 투영시켰다.

그해 9월 5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SBS 라디오 공개방송에서 비 때문에 미끄러워 무대 위에서 유주가 연속으로 넘어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러면서 ‘꽈당 투혼’이라고 해서 유튜브와 언론에서 화제가 되면서 오히려 음원 순위가 상승하게 됐다.

2021년 각자의 길로

2021년 5월 18일 소속사 쏘스뮤직은 여자친구 멤버들과의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이에 5월 22일 그룹은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전속계약이 종료됐을 뿐이지 공식적으로 해체한다고 발표한 적은 없다. 갑작스런 발표로 팬들은 당황해하면서 소속사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기도 했다.

은하, 신비, 엄지는 3인조 걸그룹 VIVIZ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고, 유주와 예린은 각각 솔로 가수로 활동, 소원은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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