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0호 노후주택 개선 지원...KCC, ‘새뜰마을사업’ 협약 맺어
올해 200호 노후주택 개선 지원...KCC, ‘새뜰마을사업’ 협약 맺어
  • 최용운 기자
  • 승인 2024.02.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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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등과 2024년 노후주택 개선사업 공동 추진
주거취약계층 대상 KCC 페인트, 창호, 불연 단열재 등 2억 원 상당 지원
KCC 김상준상무(왼쪽에서 세 번째)가 협약식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KCC
KCC 김상준상무(왼쪽에서 세 번째)가 협약식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KCC

[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KCC가 올해 200호 내외의 노후주택 개선사업에 힘을 보탠다. 이 시업은 민관이 함께 하는 범정부 차원의 ‘새뜰마을사업’으로 KCC는 2018년부터 7년째 참여하고 있다.

새뜰마을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해비타트 등 7개 기관이 함께 하는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다. KCC는 지난 2018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총 900여 가구의 노후주택 개선작업에 필요한 각종 친환경 건축자재들을 지원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KCC는 20일 충북 청주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김기훈 국토교통부 과장, 김재경 지방시대위원회 과장,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김상준 KCC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지난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준공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부산 서구, 충북 청주 지역 등에서 총 116세대 노후주택을 개보수한데 이어, 올해는 2월 말 신규 대상지 공모를 거쳐 선정된 200호 내외 노후주택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KCC는 올해 새뜰마을사업에 2억 원 상당의 기부금과 친환경 건축자재를 지원하고, 주택 개보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주거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KCC 난연 페인트, 고효율 창호, 불연 단열재 글라스울 등 주요 건축자재를 활용해 노후주택을 개선하게 되면 화재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 또, 건물의 에너지 효율이 높아져 냉·난방비 절약에 기여하는 등 주거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새뜰마을사업에 참여하여 KCC가 만드는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건축자재로 안전하고 따뜻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은 일”이라며, “사회 저변에 관심을 가지고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지속가능한 ESG경영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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