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금융지주 수장 중 네티즌 관심도 1위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금융지주 수장 중 네티즌 관심도 1위
  • 최용운 기자
  • 승인 2024.03.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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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생 금융지주 회장 대상 조사

[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960년대 생 금융지주사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간 언론과 네티즌의 관심도 조사에 따른 결과로 진 회장에 이어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과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순이다.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 금융지주사 6곳 수장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와 호감도를 분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1960년대생 수장 중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1961년) ▲ 최윤 OK금융 회장(1963년) ▲양종희 KB금융 회장(1961년) ▲빈대인 BNK금융 회장(1960년) ▲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1963년) ▲김남구 한국금융 회장(1963년) 등이다.

분석 결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총 포스팅 수 8,704건을 기록해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뽐뿌에 신한금융이 임직원이 솔선수범하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시상식을 개최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최윤 OK금융 회장이 6,643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2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티스토리에 OK금융 최윤 회장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인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6,615건을 기록,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네이버블로그에 KB금융이 초등학생을 대상에게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인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를 전국에 개관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빈대인 회장이 1,688건, 김용범 부회장 677건, 김남구 회장 588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이들 수장에 대한 최근 3개월간 '호감도' 조사도 병행한 결과 최근 고금리와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이의 영향으로 일부 수장들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960년대생 금융지주 수장 관심도 / 사진=데이터앤리서치
1960년대생 금융지주 수장 관심도 / 사진=데이터앤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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