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파마홀딩스·제일약품, 정기주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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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선 기자
  • 승인 2024.03.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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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롯데그룹이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과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2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에 넘기기로 했다. 그동안은 사내이사가 맡아왔다.

사외이사가 맡는다는 것은 이사회 독립성과 견제 및 균형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에 비상장사인 롯데GRS와 대홍기획에서 먼저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후 사외이사 의장 제도를 상장사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는 이사회 독립성을 대표하는 핵심이다. 사외이사 의장은 사내이사 의장과 동일하게 이사회를 소집하고 진행을 주관할 수 있으며, 대표이사의 경영활동 전반을 견제·감독할 수 있다.

선임사외이사 제도는 사내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을 경우,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사외이사를 임명해 균형과 견제를 도모하는 제도다.

선임사외이사는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되는 사외이사회를 단독으로 소집할 수 있으며, 경영진에 현안 보고 요구 및 의견을 제시하는 중재자 역할을 해 경영진을 견제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맡는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거버넌스 체제 혁신을 위해 사외이사 의장 제도 및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했다”며 “해당 제도를 지속적으로 계열사에 확대 적용해, 롯데그룹의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정착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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