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주니어보드 4기 ‘LINC 4.0’ 출범
롯데건설, 주니어보드 4기 ‘LINC 4.0’ 출범
  • 최용운 기자
  • 승인 2024.03.28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니어보드, 경영진 회의 참여해 조직문화의 혁신과 변화 주도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이 주니어보드 4기 구성원들과 킥오프 미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이 주니어보드 4기 구성원들과 킥오프 미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롯데건설

[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롯데건설이 조직문화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4기’를 출범시켰다.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은 지난 27일 서울시 충무로에 위치한 남산국악당의 한옥 카페에서 주니어보드 4기 구성원과 킥오프(Kick-off) 미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직무·직급·성별을 고려해 다양한 계층을 대변할 수 있는 1990년대 이후 출생 직원 12명을 주니어보드 4기로 선발했다. 올해는 ‘LINC 4.0(링크, LOTTE E&C Innovation N(&) Change)’ 라는 명칭으로 현장과 본사, 시니어와 주니어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주니어보드는 최신 AI 트렌드를 배우고 회사에 확산하기 위한 ‘AI 문화 확산’, MZ 직원이 기대하는 행복한 회사를 주제로 ‘그룹사 간 정보 교류’, 주니어와 시니어 서로의 입장 전환하는 ‘스위치 총회’를 통해 자율과 혁신을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롯데건설을 설명했다. 또, 회사 주요 의사결정에 주니어보드의 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킥오프 미팅은 주니어 직원들이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회사를 벗어난 공간에서 ‘차담회’ 형식으로 이뤄졌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주니어보드 구성원들이 준비한 각자의 애장품을 공개하고 그와 관련된 ‘자기계발’, ‘여가시간’, ‘독서’ 등의 키워드를 활용해 박 부회장에게 질문하고 답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회장은 이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주니어 직원들이 주도하여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주니어보드의 활동을 독려했다.

이어, “혁신을 하려면 모든 것이 변해야 한다. 변하지 않는 건 ‘변해야 한다는 사실’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건설은 임직원의 60%가 MZ세대인 만큼 그들의 의견을 듣고 조직문화를 개선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주니어보드’를 운영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