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리뷰] 1월 20일 용산참사 발생
[역사속 오늘리뷰] 1월 20일 용산참사 발생
  • 어기선 기자
  • 승인 2025.01.20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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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리뷰=어기선 기자] 2009년 1월 20일은 용산참사가 발생한 날이다. 남일당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이다. 철거민들과 전국철거민연합 회원들이 재개발 보상 문제와 관련해 건물에서 농성을 하다 경찰의 진압에 철거민과 전철연 회원들이 화염병과 새총 등으로 저항했는데 이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당했다.

사고 이후 책임소재에 대해 ‘불법 과격시위’ 때문이라는 측과 ‘과잉진압’이라고 주장하는 측이 나뉘었다. 다만 국가인권위원회는 공권력의 과잉진압을 인정했다.

용산 재개발 사업 추진

사고 발생 직전 용산 4구역에서 재개발 사업이 추진됐다. 그러면서 주거세입자 또는 임차상인에 대한 보상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생존권 보장을 외치면서 과격 시위가 벌어졌다.

그럼에도 보상 문제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서 상가 세입자 26세대가 남으면서 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농성에 돌입했고, 서울시는 ‘동절기 철거 금지’ 원칙을 밝혔지만 2009년 2월 착공을 목표로 2009년 1월 16일 강제철거가 시작됐다.

이날 철거대책위원회 회원 40여명은 5층 망루에서 화염병 투척 등 강력한 저항을 했다. 그러면서 1월 19일 용산 남일당 건물을 불법으로 점거했다.

그러면서 경찰과 대치를 했다. 격렬하게 저항을 했고, 진압 과정에서 사망 등 피해가 발생했다.

촛불집회 열려

사망 등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시민들이 몰려와 촛불집회가 열렸다. 그러면서 촛불집회는 전국으로 번져 나갔다.

정치권에서는 규탄이 이어졌고, 2월 임시국회가 열렸는데 ‘용산국회’로 규정하면서 진상규명에 나섰다.

법원은 농성자 9명 중 7명에게 징역형을 선고하고 2명은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용산참사 아픔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또한 대중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영화로는 ‘두 개의 문’ ‘공동정범’ ‘소수의견’ ‘신과함께-인과 연’ ‘염력’ ‘신과함께-이승’ 등이다.

연극은 ‘리스트’ ‘용산, 의자들’ 등이 있고, 예능에는 무한도전 패닉 룸, 여드름 브레이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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