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관광객 대상, 등산장비 무료 대여 및 이벤트 진행
- 서울 등산관광 서포터즈 ‘글로벌하이킹메이트’ 발대식 동시 개최

[파이낸셜리뷰=조용식 기자] “가보고 싶은 등산 코스가 생기면 하룻밤을 더 머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일 효자 노릇을 할 수 있는 관광 상품 중의 하나가 등산 관광입니다.”
지난 24일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 하루 더 머물기 위해서는 등산 관광 같은 매력적인 관광 상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요즘 외국인들이 관악산에 많이 오죠. 외국 관광객들이 관악산에 올라가면서 서울 경치도 보고, 하루 더 머무르게 되면 관광 산업 발전에 좋은 밑천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산, 북악산에 이어 문을 연 관악산 관광센터가 체험관광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산, 북악산에 이어 관악산 등산관광센터 개관
서울 등산관광센터는 서울의 등산 인프라를 활용해 외국인 대상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악산 센터는 북한산, 북악산에 이어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세 번째 센터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서울시 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관악구청장, 관악구의회 의장 및 내외국인 글로벌 하이킹 메이트 등 약200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관된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점(이하 관악산 센터)은 신림역 관악사역 역사(지하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안내와 장비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범 운영을 개시한 관악산 센터에는 서울관광 및 등산 관광에 대한 정보를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등산 물품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탈의 시설과 물품보관소, 휴게 라운지 등 편의시설을 갖추어 센터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서울시 등산관광센터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 하이킹 페스타 개최를 통해 서울 산의 매력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2년 서울 등산관광센터 개관 이후, 북한산 및 북악산 센터 누적 방문객이 4만명을 넘어선 것은 서울 등산관광이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음을 입증하는 지표"라며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아름다운 서울의 산과 K-등산 문화를 연계한 등산관광 콘텐츠를 적극 육성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 앞서 서울 등산관광의 신규 글로벌 서포터즈 커뮤니티인 '글로벌 하이킹 메이트(Global Hiking Mate)' 발대식이 개최됐다.


글로벌 하이킹 메이트는 내외국인이 어울려 상호 문화 교류와 더불어 서울 도심의 아름다운 산에서 함께 등산의 매력을 느끼고 서울의 산을 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올해 글로벌 하이킹 메이트는 27개국의 외국인 67명과 내국인 33명 등 팔로워 1.000명~3,000명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총 100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에게는 등산 장비 무료 대여, 등산 체험 프로그램 우선 참가, 활동 확인서 발급 등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