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통한 과거리뷰] 동탄룩
[오늘 통한 과거리뷰] 동탄룩
  • 어기선 기자
  • 승인 2025.05.07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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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파이낸셜리뷰=어기선 기자] 경기도 화성시 신도시 ‘동탄’ 여성들의 복장과 관련된 피규어가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피규어는 지난 1월부터 온라인에서 판매를 하고 있는데 몸에 딱 붙는 원피스를 입고 가슴 절반 가량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동탄 미시룩’으로 불렸다. 하지만 여성을 성적대상화하고 지역 이미지를 훼손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해당 피규어에 대해 누리꾼들은 동탄 거주민 전체에 대한 불편함과 수치심을 느끼고 있다면서 비난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화성시는 관련 민원 100여건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탄룩이란

동탄룩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 신도시 이미지를 배경으로 시작했다. 젊은 고소득층 신도시가 바로 동탄 신도시다. 동탄룩이 형성된 배경은 신도시의 특성과 계층 문화, 소비 성향의 변화와 SNS 문화의 확산 등 시대적 흐름과 맞물린다.

동탄 1기~2기 신도시 개발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 광역 교통망, 스타필드 등 상업시설이 조성되면서 수도권 중산층, 고소득층 젊은 부부들의 유입이 됐다.

여기에 애슬레저 스타일과 명품 소비가 결합된 ‘운동복+명품=일상복’ 문화가 동탄룩이다.

이에 룰루레몬, 젝시믹스, 안다르 등 ‘맘룩/데일리 애슬레저’ 패션산업이 성장했고, 스타필드 동탄을 포함해 대형 쇼핑몰에 에슬레저 브랜드가 대거 입점했다.

또한 운동복에 어울리는 미니백, 크로스백 소비가 급증하면서 샤넬, 프라다, 루이비통의 ‘산책용 명품백’ 수요가 증가했고, 그에 걸맞은 네일아트 등 뷰티산업도 증가했다.

이것이 유튜브, 브이로그, 틱톡 등을 통해 콘텐츠 산업으로 양산되면서 ‘동탄룩’이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여러 가지 부작용도

하지만 동탄룩이 명품과 운동복의 조합이라는 특성이 있지만 ‘계급 문화’를 양산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운동복에 몇십만원, 가방은 명품 등이 중산층 이하 소비자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또한 과소비·허영을 조장한다는 비판도 있다. 그러면서 외모 집착을 심화하고, 엄마들을 희화화한다는 지적도 있다.

뿐만 아니라 일부에서는 ‘동탄 미시룩’ 등 여성을 성적 대상화한다는 비판이 있다. 실제로 여성 연예인이 다소 노출이 있는 옷을 입으면 ‘동탄룩’이라면서 조롱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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