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통한 과거리뷰] 18·19·20대 대선과 증시 흐름
[오늘 통한 과거리뷰] 18·19·20대 대선과 증시 흐름
  • 어기선 기자
  • 승인 2025.05.22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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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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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어기선 기자] 21대 대선이 이제 보름도 남지 않으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증시의 변화 역시 상당히 궁금해지고 있다.

역대 대선과 증시 변화를 살펴보면 18대 대선의 경우 전날인 2012년 12월 18일 1,993.09를 기록했지만 투표 다음날인 20일 1,998.13를 기록하면서 +5.04포인트(약 +0.25%) 상승을 보였다.

제19대 대선은 전날인 2017년 5월 8일은 2,292.76인데 투표 다음날인 10일은 2,292.76로 0.00포인트(변동 없음)를 기록했다.

20대 대선은 2022년 3월 8일 2,622.40에서 투표 다음날인 10일 2,680.32로 +57.92포인트(약 +2.21%) 상승했다.

박근혜 당선 때 상승한 이유

18대 대선 즉, 박근혜 후보가 당선됐을 때 코스피 지수가 상승한 이유는 이명박 정권에 이어 보수 정권의 재집권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51.6%로 역대 최다 득표율을 기록했다.

박근혜 당시 후보가 ‘줄푸세’(국민 부담/정부 규모와 세금은 줄이고, 불필요한 규제는 풀고, 법과 질서는 세우자)를 내세워 기존 경제 정책의 연속성을 표방했다. 이에 기업 친화적 환경이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한 것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설 때는

19대 대선 당시에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그 이유는 이미 ‘정권교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한 조기대선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정권교체 열망이 높았고, 이미 문재인 당시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했다.

이는 정권교체가 시장에 선반영 됐기 때문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미 예견된 결과이기 때문에 투표 결과가 특별히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더욱이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표방했던 박근혜 정부 대신 기업에 대한 규제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투자자들이 움직이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20대 윤석열 당선됐을 때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 코스피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정권교체에 따른 친시장적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특히 48.6% 대 47.8%를 보일 정도 득표차가 얼마 나지 않았기 때문에 박빙의 승부를 보였고, 이것이 증시에 선반영 되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증시에 반영돼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무엇보다 윤석열 후보는 민간 중심의 시장경제, 규제 완화, 부동산 세제 조정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기업 활동의 자유 확대를 시사해왔다. 시장은 이러한 기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세에 나서며 상승 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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