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타임즈가 찬사한 쫄깃한 면발과 진한 육수의 조화
- 태블릿 결제로 즐기는 여의도 속 뉴욕 프리미엄 미식

[파이낸셜리뷰=조용식 기자] 뉴욕 맨해튼의 미식가들을 사로잡은 프리미엄 츠케멘 & 라멘 브랜드 ‘오키보루(Okiboru)’가 서울 여의도에 한국 1호점을 열며 국내 라멘 시장에 새로운 출사표를 던졌다. 오키보루는 단순한 라멘 전문점을 넘어, 글로벌 미식 도시 뉴욕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정립한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뉴욕타임즈가 인정한 ‘뉴욕 100대 레스토랑’의 가치
오키보루가 국내 미식가들 사이에서 개점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배경에는 화려한 수상 이력이 있다. 이 브랜드는 2025년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가 선정한 ‘뉴욕 100대 레스토랑(The 100 Best Restaurants in New York City 2025)’에 이름을 올리며 미식계의 정점에 섰다.


뉴욕타임즈의 음식 평론가들은 매년 수만 개의 식당을 직접 방문해 엄격한 기준으로 리스트를 작성한다. 오키보루는 이곳에서 “그레이비처럼 진한 농축 육수가 면에 완벽하게 달라붙는 정교한 조화”라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전직 뉴욕타임즈 비평가 피트 웰스(Pete Wells)는 오키보루의 츠케멘을 두고 “황홀할 정도로 정교한 맛(Exquisite)”이라며 극찬한 바 있다.
여기에 글로벌 레스토랑 가이드 ‘인패추에이션(The Infatuation)’은 오키보루를 ‘뉴욕 1위 라멘’으로 꼽았으며, 미슐랭 가이드 역시 로스앤젤레스 지점에 대해 ‘빕 구르망’ 등급을 부여하며 그 일관된 품질을 증명했다.
‘찍어 먹는 라멘’ 츠케멘,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오키보루의 정체성은 브랜드 이름에도 담겨 있는 ‘츠케멘(Tsukemen)’에 있다. 일본 전통 방식을 따르되 뉴욕의 현대적 감각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에서 직접 뽑아내는 면발은 일반 라멘보다 굵고 탄력이 넘쳐, 진한 소스에 담갔을 때 입안 가득 쫄깃한 식감을 선사하며, 오랜 시간 우려낸 닭과 생선 베이스의 육수는 마치 소스처럼 걸쭉하고 진한 감칠맛을 자랑한다. 현지 비평가들은 이를 두고 “치유의 힘이 있는 복합적인 맛”이라고 평하기도 한다. 또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낸 차슈(삼겹살)와 완벽한 반숙 상태의 아지타마고(달걀)는 츠케멘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다.
여의도 월드비전 본사 건물 1층에 자리 잡은 한국 1호점은 뉴욕 본토의 분위기를 충실히 구현했다. 매장 내부는 혼자서도 부담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바(Bar) 형태의 좌석과 단체 고객을 위한 공간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각 테이블에 설치된 개별 태블릿을 통해 주문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도입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뉴욕 현지에서 먹던 그 진한 소스와 쫄깃한 면발의 조화가 그대로 느껴진다”며 “특히 고소한 차슈의 풍미가 식욕을 돋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키보루 여의도점은 오는 16일 그랜드 오픈을 기점으로 서울의 새로운 미식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