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한국인 30일 무비자 전격 시행… 오는 6월 서울, 부산에서 관광 로드쇼
스리랑카, 한국인 30일 무비자 전격 시행… 오는 6월 서울, 부산에서 관광 로드쇼
  • 조용식 기자
  • 승인 2026.05.28 1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50달러 비자비 전격 무료…30일 스리랑카 자유여행
- 6월 서울·부산 메가 로드쇼…25개 관광 기관 방한
지난해 한국을 방문해 전통 공연을 선보인 스리랑카 전통 무용팀. /사진=조용식 기자 

[파이낸셜리뷰=조용식 기자] 스리랑카 외교부가 한국인을 대상으로 발급하던 30일 체류 관광 비자 수수료 50달러를 전격 무료화하는 조치를 지난 25일부터 시행했다. 

스리랑카 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총 40개국 국민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며 다가오는 여름철 관광 시장을 뜨겁게 달구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동안 몰디브 등 인접 국가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콜롬보를 경유하면서도 비자 발급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내륙 관광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무비자 시행으로 30일 동안 스리랑카 곳곳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이 완벽하게 조성되었다. 

여름 휴가철에 맞춰 도입된 이번 정책은 한국 여행객과 여행사 모두에게 스리랑카를 한층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매력적인 목적지로 탈바꿈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스리랑카 전통 무용팀들이 오는 6월 5일 성북 미디어 문화 마루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미지제공=스리랑카관광청
지난해 한국을 방문해 전통 공연을 선보인 스리랑카 전통 무용팀. /사진=조용식 기자 

비자 면제 조치와 함께 스리랑카관광청과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은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대규모 기업 간 거래(B2B) 관광 네트워킹 행사인 메가 로드쇼를 개최한다. 

스리랑카 방한단은 오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년 서울 국제관광전(SITF)에 홍보 부스(E01)를 마련해 참가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어서 6월 8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룸과 파인룸에서 리셉션 및 비즈니스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무대를 부산으로 옮겨 6월 10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해운대 시그니엘 그랜드 볼룸에서 동일한 형식의 리셉션과 비즈니스 세션을 연이어 개최하며 지역 관광업계와의 스킨십도 강화한다.

이번 메가 로드쇼에는 스리랑카를 대표하는 여행사를 비롯해 신규 호텔, 아유르베다 리조트, 골프 리조트, 항공사 등 약 25개 주요 관광 기관이 직접 한국을 찾아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기획되었다. 

오션 게이트 트래블스 앤 투어스, 에스나 홀리데이, 스리랑카 항공, 실론 루츠 등 현지의 굵직한 관광 업체들로 구성된 방한단은 빠르게 변화하는 스리랑카 관광 시장의 최신 동향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한국 관광업계 관계자들과의 1대1 비즈니스 상담과 관광 정보 교류가 폭넓게 이루어지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행사에 참석하는 업계 관계자들에게는 저녁 만찬과 무료 주차가 제공되며, 항공권 추첨 및 여행권이 포함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혜택을 더한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에는 스리랑카 전통 무용팀이 함께 방한하여 현지에서도 접하기 어려운 최고 수준의 전통 공연을 선보이며 스리랑카 고유의 문화적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디카 헤와와삼 스리랑카 정부 관광청 체어맨은 니로사나 디렉터, 타누자 무니웨라 한국담당 매니저와 함께 행사 준비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부디카 헤와와삼 체어맨은 "스리랑카 여행산업의 메가급 여행사들과 함께 한국 시장을 노크하는 만큼 많은 분들께서 참석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