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 테마 100개 주제 세분화… '치즈버튼' 알림톡 등 고도화된 시스템 눈길
- 전국 지자체 연계 이벤트 활발, 누리집 참여 시 스탠바이미 등 풍성한 경품

[파이낸셜리뷰=조용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명소 발굴 100×100 프로젝트'의 대국민 참여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투표 기간이 오는 17일까지 전격 연장됐다.
지난달 29일 본격적인 막을 올린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여행 전문가 100인이 엄선한 100개의 여행 주제를 기반으로 국민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각 주제별로 100곳씩, 최종적으로 총 1만 개의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를 발굴해 내는 거대 규모의 참여형 사업이다.
직관적인 디지털 투표 시스템과 '치즈버튼' 알림톡 도입
정부와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로서는 이례적으로 투표 개시 일주일 만에 3만 명이 넘는 인원이 몰려들면서 디지털 투표 시스템의 안정성과 편의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플랫폼에 접속해 투표 프로세스에 참여해 본 결과,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직관적인 고도화 설계가 돋보였다.


'대한민국 명소 발굴 100x100 프로젝트' 투표는 최초 본인 인증을 마치면 한 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유효 시간이 주어지며, 참가자는 건축물, 레저·스포츠·체험, 자연·생태, 라이프스타일, K-콘텐츠, 문화·예술·전통, 미식, 여행 취향 등 총 8개의 대형 테마 중에서 본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하나의 세부 주제를 선택하면 화면에 최대 100곳에 달하는 구체적인 장소 명단과 시각 자료가 함께 제공된다. 참가자는 테마와 구체적인 소주제를 다수로 선택해 동시 투표를 진행할 수 있으며, 100개의 장소 선택을 완료하고 나면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자동으로 다음 투표 화면이 떠서 끊김 없는 참여가 가능하다.

만약 공식 명단에 자신이 원하는 숨은 명소가 누락되어 있을 경우에는 사용자가 직접 장소명을 추천하고 그 사유를 기재할 수 있는 개방형 참여 기능도 완비되어 있다.
투표 프로세스를 모두 마치면 디지털 알림 인프라인 '치즈버튼' 시스템을 통해 참여 확인 알림톡이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발송된다. 이 알림톡에는 단순한 완료 메시지뿐만 아니라 대국민 투표라는 콘텐츠명과 함께 참가자가 직접 선택했던 구체적인 주제 내용 및 명소 장소까지 텍스트로 명확히 기록되어 전송되므로 본인의 참여 내역을 언제든 손쉽게 재확인할 수 있다.
전국 지방정부 연계 행사 확산… 참여형 경품 혜택 눈길
이처럼 고도화된 모바일 투표 환경에 힘입어 전국의 각 지방정부 역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체 연계 행사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경남 김해시와 밀양시, 경북 김천시 등이 지역 대표 관광지와 투표를 연계한 시민 참여 유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관 기관은 이러한 선도적 홍보 사례를 전국 226개 지방정부에 즉각 전파하며 국가적인 협업 체계를 넓혀가는 방침이다.

국민 누구나 대한민국 구석구석 플랫폼 내 '여행가는 달' 누리집에 접속하여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8개 대주제 중 관심 있는 분야의 소주제를 고른 후 원하는 명소에 투표를 완료하면 경품 추첨 행사에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엘지 스탠바이미 고 3명, 씨제이 외식통합권 10만 원권 10명을 비롯해 온누리상품권 550명, 편의점 이용권 4천 명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석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실장은 "투표 개시 일주일 만에 3만 명이 참여하고, 지방정부의 협업 문의가 지속되는 등 전국적인 확산세가 뚜렷하다"라며, "투표 결과가 실제 여행과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홍보에도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