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로표지기술원, 대한민국 등대주간 맞아 AR스탬프투어ㆍ등대학교ㆍSNS 인증 행사
한국항로표지기술원, 대한민국 등대주간 맞아 AR스탬프투어ㆍ등대학교ㆍSNS 인증 행사
  • 조용식 기자
  • 승인 2026.07.10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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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9곳 등대서 AR 미션 수행, 2곳 완주 시 배지
- 부산 20개교 '찾아가는 등대학교' 진행, 해양 가치 교육
- 오는 14일까지 등대주간 운영, SNS 인증 행사 병행
등대학교 만들기 체험에서 학생이 만든 등대 작품. /사진제공= 한국항로표지기술원

[파이낸셜리뷰=조용식 기자] "대한민국 등대주간을 맞아 국민들이 바다와 등대를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 관계자의 말처럼,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해양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간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제3회 대한민국 등대주간'을 운영하며 증강현실(AR) 스탬프투어와 찾아가는 등대학교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찾아가는 등대학교에서 등대 만들기를 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제공=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찾아가는 등대학교 교육을 듣고 있는 학생들. /사진제공= 한국항로표지기술원

대한민국 등대주간은 '세계등대의 날'을 기념해 해양 안전을 지키는 등대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해양 문화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해양문화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프로그램은 최신 기술을 접목한 'AR스탬프투어'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전국 9곳의 등대해양문화공간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나 링크로 전용 사이트에 접속하면 탐방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각 등대 현장을 직접 방문해야만 스마트폰 기기를 통해 다음 단계를 수행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각 등대에 부여된 미션은 지역적 특성과 바다 환경을 반영해 다르게 구성됐다. 바다 안개를 테마로 설정한 '해무를 잡아라', 해양 생물을 찾는 '크래비를 잡아라', 그리고 숨겨진 표식을 발견하는 '보물을 찾아라' 등의 AR 게임 미션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스탬프가 인증되는 시스템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지정된 등대해양문화공간 9개소를 모두 방문해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별도의 기념품 세트가 제공된다. 또한 2개소만 방문해 미션을 완료해도 등대주간을 기념해 제작된 등대 배지를 수령할 수 있다.

현장 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등대학교' 역시 행사 기간에 맞춰 부산 지역 내 20개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자라나는 세대에게 등대의 고유한 기능은 물론 항로표지의 중요성과 문화적 가치를 시각적 자료와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전달하며 일선 교육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사전 신청 접수가 완료됐다.

이와 함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한 참여형 행사도 병행된다. 등대 풍경이나 행사 현장을 배경으로 영상을 촬영한 뒤, 인스타그램 영상 공유 플랫폼에 '#등대주간' 해시태그를 포함해 게시하면 추첨을 거쳐 사은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단순한 현장 관람에 그치지 않고 첨단 기술과 직접 방문이 결합된 입체적인 방식을 통해 해양 문화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심지원 한국항로표지기술원 등대해양문화팀장은 "대한민국 등대주간을 맞아 국민들이 바다와 등대를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AR 게임을 즐기고, 등대주간 축제도 만끽하며 올여름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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