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최정희 기자] GS건설이 아파트 분양부터 입주까지의 과정에 전자계약 시스템을 도입한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8월 31일까지 2026년 하반기 기술교육생을 모집한다. 롯데건설은 ‘소셜아이어워드 2026’ 시상식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GS건설, 공급계약부터 입주까지 전자계약 시스템 도입…'목동윤슬자이'에 첫 적용
GS건설이 공급계약부터 옵션계약, 명의변경, 잔금 정산, 입주까지 아우르는 전자계약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번 시스템은 반복적인 견본주택·분양사무실 방문과 종이서류 작성·보관이 필요했던 기존 계약 절차를 개선해 고객의 시간과 이동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공급계약은 견본주택에 마련된 태블릿 기기를 통해 진행된다. 계약자가 계약 내용을 확인한 뒤 간편 본인인증과 전자서명을 완료하면 계약이 체결되며, 전자계약서는 알림톡으로 발송된다.
옵션계약은 비대면으로도 가능하다. 계약자는 모바일로 인테리어와 발코니 확장 등 옵션 품목을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다. 전매 등으로 계약자가 변경되는 경우에도 양도인과 양수인이 각각 본인인증과 전자서명을 거쳐 권리의무승계를 진행할 수 있다.
계약 이후 잔금 정산과 입주 절차는 GS건설이 올해 1월 선보인 계약고객 통합서비스 플랫폼 'MY자이'와 연계된다. 고객이 온라인으로 잔금 정산을 완료하면 전자 입주증이 발급되며, 입주 시 이를 제시해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입주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은 서울 양천구 목동에 공급하는 '목동윤슬자이'에 처음 적용되며, 향후 적용 단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은 계약서를 전자문서로 전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급계약부터 옵션 선택, 명의변경, 잔금 정산과 입주까지 고객 계약 및 입주과정 전반을 하나의 디지털 프로세스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라며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목동윤슬자이는 서울 양천구 목동 옛 KT부지에 들어서는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지하 6층~지상 48층, 3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114~203㎡ 오피스텔 총 651실과 근린생활시설·업무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인 서울 양천구 목동에 마련된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2026년 하반기 기술교육생 모집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2026년 하반기 기술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 'THE FIELD : 실전 취업 트랙'은 글로벌 건설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핵심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모집은 총 9개 실무 과정으로 진행된다. 플랜트전기·계장실무, 안전보건관리, 건설공사관리 등 3개 과정은 지난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모집하며, Smart City, Smart Plant, Smart 안전, 전기설비시공실무, BIM건설관리, 건설공정공사관리 등 6개 과정은 8~10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각 과정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AI 활용 역량과 현장 실무 능력을 함께 갖춘 스마트 건설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생성형 AI 기반 이미지 제작, 업무 자동화 등 실무 적용형 AI 교육과 BIM·데이터 기반 공정관리 등 디지털 기술 교육을 강화했다.
교육 수료생은 현대건설을 비롯한 국내 주요 건설사 및 협력사와 연계된 취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전 과정 수료생들은 디에이치 클래스트,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등 현대건설 프로젝트에서 활약하고 있다.
모든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와 현대건설이 공동 운영하는 국비지원 취업교육으로,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교육생은 훈련장려금과 함께 교육비·실습재료비·교재비를 지원받으며, 국민내일배움카드 운영규정에 따라 일부 자비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기능 교육 기관을 넘어 글로벌 건설 기술 트렌드를 선도할 스마트 전문 인재 양성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실무 교육과 AI 디지털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차세대 건설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과정별 상세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 롯데건설, '소셜아이어워드 2026'서 2관왕…디자인 혁신대상·디지털영상 대상 수상
롯데건설은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소셜아이어워드 2026' 시상식에서 디자인 혁신대상과 건설브랜드분야 디지털영상 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소셜아이어워드는 국내 약 4000명의 인터넷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서비스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대표 시상식이다. 이 중 디자인 혁신대상은 전 분야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디자인 혁신성을 보여준 단 하나의 브랜드에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디자인 혁신대상은 롯데캐슬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가 받았다. 오케롯캐는 기존 분양 중심의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웹예능, 음악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가치를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구독자 50만 명을 넘어섰다.
평가위원들은 오케롯캐에 대해 "2030세대를 중심으로 브랜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며 MZ세대의 자발적인 참여와 확산을 이끌어냈다"며 "엔터테인먼트와 브랜드 메시지의 균형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건설업계 콘텐츠 혁신 사례"라고 평가했다.
건설브랜드분야 디지털영상 대상은 '가족의 왕국'이 수상했다. 다양한 가족의 일상을 통해 집의 본질적 가치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과도한 광고성 연출 대신 가족 구성원 간의 감정과 관계에 집중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롯데캐슬의 브랜드 철학을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브랜드 채널 운영과 콘텐츠 경쟁력을 함께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공감을 이끌어내는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