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황사와 미세먼지가 극심해지면서 5월임에도 불구하고 야외 활동을 꺼리고 외출을 삼가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점차 뜨거워지는 태양빛과 올라가는 기온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건조하고 밀폐된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피부는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기 쉬워졌다.

이는 피부 산도(pH) 불균형을 불러 일으켜 피부는 알칼리 혹은 산성 상태를 띄게 되며, 피부를 보호하는 성분의 탈락과 피부 노화를 촉진 시킨다.

피부가 가장 건강한 상태인 pH 4.4~5.5 사이의 약산성 상태로 유지시키기 위해서 비타민 성분이 풍부한 제품을 피부에 직접 도포해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은 피부의 산도를 맞춰줄 뿐만 아니라 건조하고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주며, 피부를 탄탄하게 보호한다.

최근 뷰티 업계에서는 이와 같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건조한 환경에서도 피부 산도를 맞춰줌과 동시에 풍부한 수분을 부여하는 비타민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피부를 밝고 탄탄하게 강화시켜주는 고농축 비타민 세럼

점차 강렬해지는 태양빛으로 인해 건조해지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고농축 비타민 성분과 수분 공급을 동시에 집중적으로 부여하는 제품 사용이 중요하다.

호주 스킨케어 브랜드 이솝(AESOP)의 ‘루센트 페이셜 컨센트 레이트’는 피부 톤의 균형을 맞춰주고 밝고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풍부한 비타민 C와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포함된 고농축 비타민 세럼이다.

특히, 나이아신아마이드는 피부를 밝게 만들어주는 주요 기능을 함유한 성분으로 탁월한 효능을 인정받았다.

또한 소듐 카라기난 성분이 피부에 수분을 제공해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히알루론산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를 맑게 만들어준다.

이솝 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기온이 높아지는 반면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피부를 보호해줌과 동시에 보습효과가 탁월한 제품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루센트 페이셜 컨센트레이트는 고농축 비타민 성분으로 피부에 집중적 보습과 피부 톤의 균형을 맞춰주어 지금처럼 민감한 계절에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말했다.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는 비타민 활력 미스트

비타민을 함유한 미스트 사용은 건조한 환경 속에서 피부에 수시로 생기와 보습을 부여하며 피부 밸런스를 맞춰 줄 수 있다.

LG생활건강의 CNP 차앤박화장품의 '퀵 프레쉬 비타 앰플 미스트'은 비타민 B, C, E 함유하여 피곤하고 지친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비타민 B 성분은 피부에 보습효과를 부여하며, 비타민 C·E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유해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뿐만 아니라 타우린, 자일리톨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고 수분 증발을 방지해준다.

피부 밸런스 잡아주고 풍부한 수분을 부여하는 비타민 크림

비타민 크림은 피부의 불균형을 잡아줌과 동시에 더욱 풍부한 수분을 공급한다.

피부 전문 솔루션 브랜드 메디안스의 신제품 ‘프라우드메리 비타C 앰플크림’은 비타민C 유도체 성분으로 피부를 환하게 가꿔준다.

비타민 C 유도체 성분이 피부톤 개선에 도움을 주고 수분 증발을 차단해 촉촉하고 생기 있는 피부로 만들어준다. 이 밖에도 프라우드메리는 피부 타입별 미백, 진정, 보습 등을 해결해주는 앰플크림 3종을 함께 출시했다.

피부 노화를 잡아주고 보습을 부여하는 순수 비타민 앰플

고농축 앰플 사용은 더욱 풍성하게 비타민을 피부에 공급할 수 있다.

카버코리아 A.H.C에서 출시된 ‘오리지널 비타민C 20 앰플’은 미백과 보습, 탄력, 항산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영국산 순수 비타민 C를 20% 함유한 고농축 앰플이다.

자극적인 외부 환경에 피부 노화가 가속화되면서 에스테틱의 안티에이징 노하우를 앰플 한 통에 담았다. 고농축 비타민 앰플은 피부 침투율이 뛰어나며 히알루론산 성분이 함유되어 항산화 효과를 더해준다.

아울러 콜라겐 합성과 보습에 도움을 주어 피부에 더욱 강력한 안티에이징을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