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년·미세먼지·안전·일자리·평화 핵심약속 공개
민주당, 청년·미세먼지·안전·일자리·평화 핵심약속 공개
  • 이정우 기자
  • 승인 2018.05.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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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나라다운 나라’ 지방정부까지 완성시키는 의미” 강조
출처=더불어민주당

[파이낸셜리뷰=이정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4일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 비전 및 15대 정책과제, 5대 핵심약속’을 공개했다.

특히 ‘청년행복’, ‘미세먼지 해결’, ‘국민생활안전’, ‘일자리 중심의 혁신성장’, ‘한반도 평화’ 등을 5대 핵심약속으로 내세웠다.

청년행복과 관련해서 민주당은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 업종 및 금액 대폭 확대 ▲중소·중견기업 취업 청년 자산형성을 위한 청년내일채움공제 다양화 ▲청년이 일하고 싶은 혁신산업단지 조성 ▲청년 맞춤형 주택정책 등을 공약했다.

또 민주당은 미세먼지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미세먼지 원인 규명하고 예보 정확성을 제고시키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일자리중심의 혁신 성장을 위해 “예산·세제·제도 등 정부·민간의 R&D투자 지원 강화 및 규제샌드박스를 도입하여 신산업·신서비스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 등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혁신성장에 관한 정책도 강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혁신성장 8대 선도 산업 육성방안을 소개하며 스마트시티, 자율협력주행차, 드론 등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아울러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통한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지방선거에도 이용했다.

또한 민주당은 ▲‘판문점 선언’ 이행으로 북핵문제 해결·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북핵문제 진전 상황에 따라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이행으로 남북 공동 번영 달성 ▲남북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등 인도적 문제 해결 ▲한반도 신경제지도 추진을 통해 한반도를 동북아 평화경제협력의 허브로 발전 등을 약속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6·13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나라다운 나라’를 지방정부까지 전체적으로 완성시키는 의미를 가진다. 반드시 승리하여 서민들의 삶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며 “이번 공약은 국민과의 소중한 약속으로 반드시 실천하여 국민의 삶이 희망적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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