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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 열리는 美 FOMC...“금리인상 확실시”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추가인상 여부가 한국시간으로 내일 새벽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리인상이 확실시 된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인상 횟수 조정 가능성과 한국의 금리 인상 시기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준은 현지 시간으로 12~13일 이틀간에 걸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13일 오후 2시(한국시간 14일 새벽 3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 1.50∼1.75%인 연방기금 금리를 1.75∼2.00%로 0.25%포인트(p) 인상하는 방안이 유력시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회의를 앞둔 지난 5~7일 금융시장 전문가 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 전원이 0.25%p 인상을 예상했다.

국내 금융권에서는 이달에 이어 9월까지 미국이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돼있다. 다만 12월에도 인상될 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일단 9월까지 3차례 인상이 이뤄진 후 12월에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지는 추후 한 번 더 가늠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미국 물가가 6~8월 중 고점까지 올라가고 경제 전망치 상향은 없을 것이고 연말에는 글로벌 경기가 둔화될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며 “연말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가능성을 높다”고 진단했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도 “시장 금리에 이미 4차례도 인상이 반영된 상황에서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을 할 경우 신흥국 충격이 예상되기 때문에 3번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반면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상단 기준 연 2.5%까지 가능하다고 본다”며 “내년까지 미국 경제 성장률이 2.8% 정도에서 컨센서스가 형성됐고 근원 PCE와 여러 심리 지표들이 좋아지는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부동산이나 주식시장을 비롯한 자산가격 거품을 통제할 필요성도 있어 통화정책 정상화는 내년 상반기까지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성일 기자  finreview4120@financialre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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