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통합 신용리스크 관리시스템’ 구축
NH농협금융, ‘통합 신용리스크 관리시스템’ 구축
  • 서성일 기자
  • 승인 2018.07.04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파이낸셜리뷰DB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신용위험 관리를 고도화하기 위한 통합신용리스크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BIS(국제결제은행)비율 산출 목적의 기존 신용위험가중자산산출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내부 관리 목적으로 그룹 통합신용리스크관리시스템 및 통합위기상황분석시스템을 확대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존 BIS비율 산출 시 제도적으로 제외됐던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등 보험자회사까지 포함해 그룹 공통 기준으로 신용리스크 내부자본을 산출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그룹 위기상황 시나리오에 따른 스트레스 위험량을 산출하고 BIS비율 영향을 분석할 수 있는 통합위기상황분석시스템도 구축했다.

농협금융은 새로 구축한 시스템을 통해 자회사별, 자산별 리스크 대비 수익성(RoRWA·Return on Risk Weighted Asset·위험가중자산대비수익) 평가방법을 더욱 정교화하고 그룹 차원의 통합위기상황분석을 실시해 취약 포트폴리오를 사전에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2018년 하반기 금융시장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2022년까지 바젤Ⅲ 자본규제가 도입될 예정인 만큼 통합신용리스크관리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농협금융의 자본적정성을 관리하고 수익성을 더욱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