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설 민심, 정치권은 엄중히 받아들여야
[사설] 설 민심, 정치권은 엄중히 받아들여야
  • 파이낸셜리뷰
  • 승인 2022.02.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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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 설 연휴가 끝났다.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난 사람들도 있겠지만 혼자서 설 연휴를 보낸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명절은 가족들이 만나는 날이면서 각종 정보 교류가 있는 때이기도 하다. 그리고 민심이 수렴되는 때이다.

정치권은 명절 연휴를 가장 중요한 때라고 판단하고 있고, 설 연휴 동안 대선 후보를 비롯해서 정치인들은 민심을 탐방하기 위해 노력을 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청취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설 민심을 청취했다면 정치권은 그것을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

그것은 곧 우리의 민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단지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엄중히 받아들이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명절이라는 것은 곧 우리의 6개월을 어떤 식으로 운영했으면 하는 바람이 모이는 때이기도 하다. 그 6개월을 어떤 식으로 운영할 것인지 정치권은 진지하게 고민을 해야 한다.

즉, 지난 6개월의 국정운영에 대해 반성하고, 앞으로의 6개월 국정운영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기가 바로 명절 연휴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명절 연휴 민심 청취는 정치인에게 가장 중요한 이벤트이다. 정치인이 명절 연휴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정치인으로서 자격이 없고, 뱃지를 내려놓아야 한다.

이제 대선까지 곧 이뤄진다. 정치인들은 바짝 정신 차리고, 설 명절 민심을 제대로 국정운영에 반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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