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보복심리는 안돼
[사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보복심리는 안돼
  • 파이낸셜리뷰
  • 승인 2022.04.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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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다. 25일부터 대중시설에서 음식 섭취도 가능해졌다. 그야말로 이제 마스크 이외에는 모든 것이 다 허용됐다.

코로나19 터널이 이제 그 끝을 보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곧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벗는 것을 허용할 방침이다.

그렇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종결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보복심리로 인해 보복소비가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는 경기에 상당히 안 좋은 여파를 남길 수도 있다.

시중에 갑작스럽게 돈이 풀리게 된다면 그로 인해 물가 상승 압박에 시달리게 되고, 그로 인해 우리의 지갑은 더욱 얇아질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보다 현명하게 소비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필요 없는데 단지 보복심리 때문에 과소비를 할 경우 그에 따라 우리의 경제에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하다.

우리의 경제는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자세를 갖고 보다 현명한 소비를 해야 한다. 최근 신조어로 오픈런이라는 말이 나온다.

보복소비의 일환으로 백화점 개장 전에 백화점으로 달려가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그것이 과연 필요한 소비인지 우리는 철저하게 따져야 한다.

아무리 욜로족이고, 오늘만 사는 인생이라고 해도 우리의 경제를 우리가 따져보고 보다 현명한 소비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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