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Dica詩] 겨울나무에게
[이태희 Dica詩] 겨울나무에게
  • 이태희
  • 승인 2023.12.15 09: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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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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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겨울이 깊어가고 밤이 길어질수록 도시의 밤은 불빛으로 찬연하다. 잎진 겨울 나목에 전선이 휘감기고 잎처럼 전구가 달렸다. 저 처절한 몸살이 이토록 아름다워도 되는가?

[이태희 저자 약력]

1988년 《동서문학》으로 등단.

2001년 시집 [오래 익은 사랑] 출간.

2017년 <시와산문> 작품상 수상.

현재 인천대 기초교육원 강의교수.

2023년 디카시집 [꽃 트럭] 출간

E-mail : hyee19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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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선 2023-12-15 10:23:55
반성 합니다.
아름다움으로 소진하는
나무의 휴식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