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역사] 세계 10위, 한국증권시장의 역사
[부의 역사] 세계 10위, 한국증권시장의 역사
  • 김진혁
  • 승인 2024.01.18 0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는 열심히 일하지만 왜 힘들까?

위기를 기회로 보자.

예금보다 투자에 더 관심을 가져라.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파이낸셜리뷰] ‘나는 쉬지 않고 일하는데 왜 이렇게 살기 힘든가?’‘극도의 금융위기 시대에 많은 사람들은 공포와 손실로 무너지는 주식시장을 속수무책으로 바라다보지만, 누구는 우량주를 사서 큰 수익을 실현하는 사람이 있다.’

상황은 동일하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결과는 천양지차다. 위기를 기회로 삼았기에 성공한 것이다.

중소기업계가 2024년 사자성어로 '운외창천(雲外蒼天)'을 선정했다고 한다.

운외창천은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르른 하늘이 나타난다'는 뜻이다. 희망을 잃지 않고 난관을 극복하면 더 나은 미래가 있다는 의미다.

방향성 없어 보이는 주가 등락에서도 정신만 차리면 일정한 법칙을 찾아넬 수 있다. 자본주의 속성 가운데 두드러진 특징으로 첫째, 자유경제 체제에서 물가는 계속 오르고, 돈의 양은 많아지고, 돈 가치는 떨어지기 마련이다. 둘째, 자유경제 시장에서 수요공급의 원칙law of demand and supply이다. 수요와 공급이 일치되는 점에서 시장 가격과 균형 거래량이 결정된다. 셋째, 투자 결정과 그 결과를 100% 책임지는 시장참여자는 개인투자자뿐이다. 개인투자자들이 패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증권시장의 역사 공부, 주식시장의 속성, 투자철학 등의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

지금같이 혼돈된 시장에서 참고할만한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워렌 버핏이 했던 유명한 말로“투자자들은 주식을 햄버거처럼 생각해야 한다. 햄버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햄버거 가격이 오르는 것보다 떨어지는 것을 좋아하듯, 주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주가가 떨어지는 것을 반겨야 한다.”이것은 약세장에서 투자를 해야만 주식을 싼값에 살 수 있고, 좋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었다. 존 템플턴은 2차 세계대전 중에 미국 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보고, 직장 전 대표에게 1만 달러를 빌려 1달러 미만에 거래되는 주식 104개를 샀다. 그 가운데 37개 기업은 파산 상태였다. 1년 후, 템플턴의 예측은 정확히 맞아 4배의 수익을 올렸으며, 104개 기업 중 손실을 본 기업은 4개밖에 없었다. 참고로 당시 4만 달러의 현재가치는 80만 달러(약 10억 4500만 원) 정도다.

​결국 자본주의 시장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저축보다는 투자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 경제의 보이지 않는 손의 전략을 깨달았으면 한다. 아직 활짝 핀 꽃이 피는 봄이 오지 않았다. 진정한 승부는 칼을 뽑기 전 칼집에서 결정된다는 말이 있다. 준비의 단계에서 성공과 실패가 결정된다. 은밀하고 위대하게 성공을 준비하자.

우리가 환경을 만들고 통제하지 않으면, 환경이 우리를 만들고 통제한다. 새해에는

부자되지 못한 것에 후회하기보다는 부자의 자격을 갖추었는지 성찰해 보았으면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