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역사] 진정한 부자란 누구인가?
[돈의 역사] 진정한 부자란 누구인가?
  • 김진혁
  • 승인 2024.08.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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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떨이와 부자는 모일수록 더럽다

부의 3박자(가족, 건강, 자유)

자유와 선택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파이낸셜리뷰] 돈에 얽힌 재미있는 에피소드. 우리 민족이 입는 한복에는 원래 주머니가 없다. 조상들은 돈을 오늘날의 지갑처럼 쌈지나 주머니에 담아 허리춤에 차고 다녔다. 또한 수의(壽衣)에는 주머니가 없다. 하늘이 준 물질적인 축복을 마음껏 누리고, 마지막엔 빈손으로 세상을 떠나는 게 순리다.

누군가“인간은 돈을 먹고 사는 돼지로 금화만 던져 주면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다”고 말했다. 돈에 대한 사랑은 만악(萬惡)의 뿌리가 되며 돈이 많아질수록 초조와 탐욕이 뒤따르는 것도 사실이다. 깨달아야 할 것은 돈이란 인생의 무거운 짐이라 생각하고 자기가 사용할 줄 아는 범위 이상을 갖는 것은 불행이다.

동양의 탈무드‘채근담’은 말한다.

“사람은 관 뚜껑을 덮을 때가 된 다음에야 자손과 재물의 무익함을 안다.”

세상 어느 곳을 가든지 ‘돈(money)’이 있었다. 이를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재산이나 재물을 교환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뿐이다. 실제로 언제, 무슨 이유 때문에 돈이 통용됐는지 밝혀지지 않고 있었다.

행복은 쾌락이 아니라 의미 있는 돈사용에서 나온다.

인간이 필요로 하는 것은 명목 가치에 불과한 돈이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이다.

부자에 대한 인식은 좋지 않다. 부자들을 속물, 졸부라고 비난하면서 모두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재떨이와 부자는 모일수록 더럽다’는 말이 있다. 인간은 가난의 고통보다 이웃의 사치, 잘 사는 모습을 볼 때 고통이 더 심해진다. ‘배고픈 것은 참아도 배 아픈 것은 못 참는다라는 묘한 심리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부자를 자산규모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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