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터"
- 지난해 이어 올해 울산시 인센티브 예산 7억원 확정
- ITX-마음, KTX-이음 열차, 태화강역 정차로 '철도 관광시대 기대'

[파이낸셜리뷰=조용식 기자] 울산광역시가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울산의 주요 관광정책과 관광자원, 관광업체 등을 소개하는 ‘2025 울산관광 정책설명회’를 5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관광정책설명회에서 전경술 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울산은 산업도시라는 이미지에 가려져 얼마나 아름다운 도시인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2017년 울산방문의 해' 이후 국내는 물론이고, 대만 등 외국인 관광객들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전경술 국장은 "오늘처럼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매년 마련되고 있으며, 울산에서 하루 더 머무는 체류형 상품들도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라며 "울산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울산관광 정책설명회 행사에 앞서 그랜드볼룸 로비에서는 울산광역시, 중구, 남구, 동구, 북구, 울주군, 울산문화관광재단, 울산관광협회 등의 관공서와 롯데호텔, 라한호텔, 타니베이 호텔, 머큐어앰배서더, 신라스테이, 롯데시티호텔, 켄싱턴호텔 등의 호텔업계 그리고 관광관련 업체인 동방허니, 요트탈래, 원더플라스틱 등 총 18곳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트래블마트도 진행됐다.
울산관광 정책설명회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울산시 관광 발전을 위해 관광객 유치에 공로를 세운 관광마케팅 유공자 시상과 울산전담 여행사 10곳에 대한 지정서 수여가 있었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울산의 최신 관광정책 및 축제, 스마트 관광을 위한 앱 소개, 울산 여행과 관련된 관광업체 소개 그리고 울산시 인센티브 및 특수목적 관광을 홍보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울산관광 정책설명회에서는 무장애 관광도시 울산 정책, 울산 태화강마두희 축제, 스마트관광 앱 ‘왔어 울산’, 관광사업체인 동방허니와 원더플라스틱 홍보, 울산관광상품 개발 사례(기차 여행), 울산시 인센티브 및 특수목적관광 홍보 등의 소개가 있다.
손경옥 울산시 관광정책팀장은 울산의 무장애 관광도시를 위한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관광취약 계층은 전체적으로 28%, 울산에는 24%가 무장애 관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울산시는 무장애 관광을 위해 ▴관광교통 개선 ▴대표 관광지 조성 ▴관광인프라 개선 ▴관광정보 안내 ▴관광서비스 강화 등 5가지 사업을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꿈의 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330여 년 역사와 전통인 울산 큰줄 당기기(마두희)에서 유래된 태화강마두희축제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중구 성남동 및 태화강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태화강마두희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었으며, 지난해에만 30만명 이상이 참여한 울산의 전통 축제이다.



울산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편리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관광 앱인 '왔어 울산'은 지난 23년 1.0 버전을 오픈했으며, 오는 3월에는 3.0 버전 오픈을 앞두고 있다. 박경수 울산문화관광재단 팀장은 "'왔어 울산' 3.0 버전은 AI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검색엔진을 도입, AI 여행일정 서비스, 해오름 관광도시(울산·경주·포항) 콘텐츠 연계, 참여형 커뮤니티 서비스인 울산 톡 등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해발 1000m 고지 영남 알프스 산자락의 자연에서 생산되는 '꿀가득' 브랜드를 판매하는 동방허니주식회사는 여행객을 위한 밀랍초 체험학습을 비롯해 양봉 기술 컨설팅, 양봉 기술 교육, 벌 분양 상담 판매, 도시 양봉 등의 사업분야도 소개됐다. 또한, 버려지는 플라스틱병 뚜껑을 이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원더플라스틱은 업사이클 고래키링, 튜브짜개, 비즈팔찌, PAL 관절 공룡 등의 제품을 통해 환경과 사회적 봉사활동을 하는 업체 홍보도 이어졌다.
국악와인열차와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통해 연간 3만명을 모객하는 '행복을 주는 사람들'의 원종혁 대표는 "주 고객은 50~60대 여성들이며, 시즌별로 열차를 운행, 울산에만 약 2400명을 유치했다"라며 "울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올해에는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정 울산시 관광마케팅 팀장은 '울산시 인센티브 및 특수목적관광 설명회'에서 "지난해 인센티브 전체 예산을 6억원으로 시작했으나, 너무 빨리 소진되어 추경으로 1억원을 추가해 7억원의 사업비를 소진했다"라며 "올해에도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7억원의 인센티브 예산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김혜정 팀장은 "숙박비 기준으로 내국인은 8명 이상, 외국인은 5명 이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국인은 최대 2만원(3박 기준), 외국인은 최대 3만원(3박 기준)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도표 참조)"라며 "개별여행자 시장도 많이 커져서 1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게는 숙박비로 1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항목을 구분해 놓았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에 개통된 ITX-마음(강릉-태화강)과 KTX-이음(청량리-태화강) 열차가 울산 태화강역을 정차하게 됨으로써 전체 금액의 50% 할인을 기준으로 최대 2만원까지 지원하며, 숙박 또는 버스 인센티브 기준 충족 시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서울 청량리역~부산 부전역을 운행하는 KTX-이음과 강릉역~부전역을 잇는 ITX-마음이 태화강역을 정차함에 따라 울산시는 '철도 관광 시대를 열기 위해 인센티브 제도를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산업관광 관광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한 인센티브 제도와 중국전담여행사 등의 전세기 및 크루즈 인센티브 그리고 기업 인센티브 지원도 소개됐다.
김혜정 팀장은 "태화강역과 대왕암공원, 슬도 트레킹, 태화강 국가정원, 장생포 고래특구, 울산대교 전망대, 주전·강동 몽돌해변, 간절곶, 반구대 암각화, 옹기박물관 등 풍성한 관광콘텐츠를 활용하여 다양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