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TF 관광인 어워드' 첫 수상...국내 3명, 해외 4명에게 수여
- '제4회 세계관광산업 컨퍼런스', 전주 및 군산, 부안에서 개최
- 지난해 한국인 해외 출국자수 2872만명, 올해 1분기도 전년동기대비 5% 증가 추세

[파이낸셜리뷰=조용식 기자] 지난해 해외로 나간 한국인은 2,872만명을 넘어섰으며, 올해 1분기 해외 출국자 수는 780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 여행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이 개최된 코엑스에서는 한국인 관람객에게 자국의 여행 정보를 하나라도 더 알리기 위한 41개국의 관광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이 펼쳐졌다.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은 ▲세계 41개 국가 및 지역의 여행 정보와 전통문화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해외 관광홍보관 ▲대한민국 관광지와 여행 트렌드가 모인 국내 관광홍보관 ▲미리 여행을 계획해 볼 수 있으며, 각국의 휴가지 정보와 상품이 가득한 세계 여행 상품 특별판매관 ▲도시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의 장 전통문화체험관 등 4개의 부문별 특별관이 마련됐다. 서울국제관광전의 개최일이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직후이며, 현충일로 인해 연휴를 맞아 관광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크게 증가했다.
트래블 마트, 관광설명회, 여행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40주년 맞이 특별행사로는 B2B 트래블마트, 노 플라스틱 SITF, 관광설명회 'THE 고수 가라사대, 여행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또한, 부대 행사로는 국내외 민속 공연, 안전 여행 강연 등과 함께 주 무대에서 하루 2차례 진행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번 관광전에서 가장 큰 면적으로 부스를 꾸린 중국관은 중국의 각 성들이 참여해 중국의 관광지를 한눈에 만날 수 있었다.





‘비자 없이 떠나자’라는 타이틀을 강조한 중국 부스에서는 다양한 관광지 소개와 함께 이벤트를 펼쳐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청도에서는 한국에도 잘 알려진 '청도 맥주' 빨리 마시기 이벤트를 진행해 많은 관람객이 몰리며 청도 맥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오는 22일 한일수교 60주년을 강조한 일본 부스를 찾는 관람객도 눈에 띄었다.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860만명을 넘어섰는데, 일본정부관광청은 2025년에는 한국인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현상에 힘입어 일본의 부스는 다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지자체에서 참여했으며, 다양한 이벤트 활동과 함께 관람객에게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관광전의 가장 큰 이슈는 한국 관광산업 발전과 세계관광산업 활성화의 외길을 걸어온 서울국제관광전 주최사인 ㈜코트파가 관광전 개최 40주년이란 뜻깊은 해를 맞이해 관광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회 환원 차원에서 제정해 '영원한 관광인 상'으로 명명된 'SITF 관광인 어워드'의 탄생과 첫 수상식을 개최한 것. 지난 6월 5일 오후 6시 서울국제관광전 주 무대에서 제정 첫해 첫 수상자 7명(국내 3명, 해외 4명)에게 크리스털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했다.
해외 수상자는 ▲태평양아시아관광협회(PATA) 누르 아흐마드 빈 하미드 대표 ▲전 일본 국토교통성 혼포 요시아키 관광청장 ▲UN관광기구 해리 황 아태지역 담당 국장 ▲중국 허난성 저우 야오씨아 문화관광부 부국장이며, 국내 수상자는 ▲트래블프레스 소재필 발행인 ▲전 문화체육관광부 송동근 국장 ▲전남대학교 강신겸 교수가 수상했다.
'제4회 세계관광산업 컨퍼런스' 전주 및 군산, 부안에서 진행
특별행사로는 지난 6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2층 오키드 룸과 전북 전주의 ‘왕의 지밀’ 훈민정음 홀에서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의 발전과 변환'이란 주제로 '제4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는 (사)국제관광인포럼과 ㈜코트파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행사로, 매년 서울국제관광전과 연계해 개최됐다. 이번 제4회 행사는 전북이 처음으로 유치해 전주에서 개최됐으며, 세계 10여 개국의 관광부 고위 관계자, UN 관광기구(UN Tourism),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국내외 관광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 첫날 전주 왕의지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컨퍼런스는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의 도약과 변환’을 주제로 열렸으며, 유진룡 국제관광인포럼 회장의 개회사,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의 환영사로 막을 올렸다.





기조 발표에서는 누르 아마드 하미드 PATA 사무총장이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글로벌 전략’을 제시했고, 다톡 서베스천(말레이시아 사라왁 관광부 차관)은 ‘관광을 통한 지역 회복’에 대해 발표했다. 서병로 건국대 교수는 전북 미식관광의 잠재력을 집중 조명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해법으로 ‘로컬 기반 식도락 모델’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 사례와 지역 발전 방안을 공유하며, 전북형 관광모델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첫날 행사에서는 전북 14개 시군의 향토 음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북 미식체험 행사’가 열려 비빔밥과 박대찜, 흑돼지 수육 등 지역 대표 음식들을참석자들이 오감으로 느끼는 등 전북 미식 관광의 브랜드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저녁에는 ‘전주한옥마을 야간 관광 체험’이 진행됐으며, 둘째 날에는 △군산 새만금 방조제와 고군산군도(선유도) △부안 변산반도 일대를 탐방하는 생태관광 팸투어가 진행됐다.
신중목 회장, "팬데믹 이전으로 회복되는 세계 관광산업에 더 힘 보탤 터"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준비한 신중목 코트파 회장은 “40주년을 계기로 더욱 새롭고, 다양한 기획으로 세계 여행 정보를 여행자들에게 전달해 나갈 것”이라며 “코로나 팬데믹 이전으로 회복되고 있는 세계의 관광산업이 더 발전되고, 지속 가능할 수 있게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6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개최된 서울국제관광전에는 국내‧외 지자체와 기초자치단체, 호텔, 여행사, 항공사, 협회‧단체 등 41개 국가 및 지역에서 총 406개 국내외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위원장 신중목)와 (사)국제관광인포럼(회장 유진룡)이 주최하고, ㈜코트파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한국관광학회가 후원하고, UN Tourism과 PATA가 협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