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자·젊은 층을 위한 주말 해외 여행지, 칭다오
가족여행자·젊은 층을 위한 주말 해외 여행지, 칭다오
  • 조용식 기자
  • 승인 2025.07.02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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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자 면제, 저렴한 항공료와 물가로 더 가까워진, 칭다오 여행
- 자유 여행자를 위한 2박 3일 알찬 여행 코스 소개도
- 비행시간 1시간 40분대, 불금에 '밤도깨비' 여행지로도 인기
81층에서 칭다오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칭다오 운상 해천 전망대. /사진제공=칭다오 문화관광국

[파이낸셜리뷰=조용식 기자] 중국의 비자 면제 정책으로 중국 여행이 한결 편리해졌다. 그중에서도 한국과 가까운 인기 여행지 칭다오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는 추세이다. 

한국에서 가장 가깝고 가기 쉬운 중국 관광지라는 점에서 착안해 칭다오 문화관광국이 ‘가자, 주말에 칭다오로!’라는 슬로건으로 2박 3일의 짧은 일정으로 부담 없이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2박 3일 칭다오 즐기기’, ‘2박 3일 가족 휴가 코스’ 등 2개 코스를 소개하는 칭다오 여행코스를 선보였다.

환상적인 해파리관과 해양 생물관 등이 있는 칭다오 해저 세계. /사진제공=칭다오 문화관광국
칭다오 5.4 광장 주변 전경. /사진제공=칭다오 문화관광국

‘가자, 주말에 칭다오로!’ 한국어 리플렛에 소개된 칭다오 여행 코스 중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 여행객을 위한 ‘2박 3일 가족 휴가 코스’가 눈길을 끈다. 

첫째 날은 높이 56m의 쌍탑 구조가 특징인 천주교 성당, 칭다오 개항 이후 130년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중산로 도시기억관, 흰 등대와 거문고를 연주하는 여신 조각상이 있는 소칭다오를 방문한다.

그리고 환상적인 해파리관과 해양 생물관 등이 있는 칭다오 해저 세계와 칭다오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진 태평각에서 20세기 유럽 각국의 영사관과 유명 인사의 저택 등을 감상하며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야간에는 칭다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야시장인 타이둥 야시장에서 칭다오의 미식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둘째 날은 칭다오의 레트로 정취가 물씬 풍기는 용강로에서 인증 사진을 남기고, 독일 중세 시대의 건축 양식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독일 총독부 관저 박물관과 세 개의 붉은 돔형 건물이 매력적인 신호산 공원,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시원한 칭다오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칭다오 맥주박물관, 명월·신야경 불야성 등의 코스를 소개하고 있다.

셋째 날은 도교의 발상지 중의 하나이며, 제일 명산으로 알려진 라오산 거봉 또는 태청 유람구와 청산 어촌, 그리고 2008년 제29회 올림픽 요트 경기가 펼쳐진 올림픽 요트 센터와 해연 공원, 중국 최초의 해양 서사시 뮤지컬 ‘심몽창해’ 공연 관람 등의 일정이 포함되어 있다. 

칭다오의 인기 코스인 맥주 박물관. /사진제공=칭다오 문화관광국

젊은 여행자를 위한 '2박 3일 칭다오 즐기기'는 옛 거리부터 모던한 명소까지 칭다오의 핫플레이스를 즐기는 코스다. 

첫째 날은 소어산 공원, 대학로 핫플 레드월, 잔교, 은어골목, 안나별장, 대북도 문화레저거리, 칭다오 맥주박물관, 덩저우루 맥주거리를, 둘째 날은 팔대관 풍경구, 운상해천 도시전망대, 만상성, 5.4광장, 레이저쇼, 오렌지 항해로, 올림픽 요트센터, 연인 등대길 등의 코스를 추천한다. 

셋째 날은 칭다오 극지 해양공원, 극지 해상 관람차, 소맥도 공원, 석노인 해수욕장을 방문하며 칭다오의 핵심 관광지를 모두 돌아보는 일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칭다오 문화관광국은 칭다오의 관광 매력을 6가지 주제로 분류해 제일 아름다운 해만(海灣) 투어, 유럽풍 투어, 로맨틱한 낭만의 투어, 산해(山海) 포옹된 투어, 맥주 미식 투어, 체험 학습 투어의 주제별로 방문하기 좋은 관광지를 소개했다.

이홍국 칭다오 문화관광국 부처장은 “칭다오는 일본 이상으로 가기 쉬운 여행지가 됐다. 내일 칭다오로 떠나는 여행을 오늘 즉흥적으로 결정해도 되는 시대이다”라며 “칭다오 도시 구석구석을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지하철 등 교통 인프라가 훌륭히 갖춰진 칭다오는 언어가 안 통해도 자유 여행에 문제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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