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시, ‘칭다오 신춘·K 컬처 설 페스티벌’ 개막
칭다오시, ‘칭다오 신춘·K 컬처 설 페스티벌’ 개막
  • 조용식 기자
  • 승인 2026.02.11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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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입국자 대상 전통 체험 전개
- 무비자 정책 효과 톡톡… ‘금요일 퇴근 후 칭다오’ 트렌드 확산
- ‘티켓 경제’로 입국 소비 활력… 한국·칭다오 간 일일 왕복 38회 운항
중국 칭다오시가 춘절을 맞아 2026 '외국인 친구@칭다오' 및 '칭다오 신춘ㆍK-컬처로 즐기는 설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제공=칭다오시

[파이낸셜리뷰=조용식 기자] 중국 칭다오시가 춘절을 맞아 한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과 소비 혜택을 결합한 ‘설 페스티벌’을 개막하며 입국 관광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비행기로 1시간 거리의 지리적 이점과 무비자 정책을 발판 삼아, 칭다오시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서비스 강화를 통해 한국인 여행객들의 ‘도착 즉시 체험, 착륙 즉시 소비’가 가능한 원스톱 관광 환경을 구축하고 중한 문화교류를 심화할 방침이다.

한국인 여행객 위한 ‘춘절 페스티벌’ 개최
무비자 시대 단거리 여행지로 각광

중국 칭다오시 문화관광국과 칭다오국제공항그룹은 지난 10일, 중국 북방 소년날을 기점으로 2026 '외국인 친구@칭다오' 및 '칭다오 신춘·K-컬처로 즐기는 설 페스티벌'을 전격 개막했다. 중국 북방의 소년(小年, 샤오니엔)은 춘절(설)을 약 일주일 앞둔 음력 12월 23일에 쇠는 '작은 설'로, 조왕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집안을 청소하며 새해를 준비하는 날이다.

중국의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관광객들. /사진제공=조용식 기자
'복'자 쓰기 체험을 하는 관광객. /사진제공=칭다오시

칭다오 교동국제공항 종합서비스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춘절을 계기로 중한 문화관광 교류를 심화하고 외국인 방문객에게 따뜻한 환대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 당일에는 한국인 관광객 약 130명을 포함해 총 160여 명의 외국인 방문객이 참여하여 '복'자 쓰기, 창문 종이 자르기, 차 마시기, 향 만들기 등 중국의 비물질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현지 문화를 만끽했다.

현장을 찾은 한국인 방문객들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칭다오의 전통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칭다오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칭다오 여행, 좋은 물건 구매, 신춘 맞이'를 주축으로 하는 입국 관광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칭다오시

칭다오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칭다오 여행·좋은 물건 구매·신춘 맞이’를 주축으로 하는 입국 관광 증진 행동을 심도 있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 대한 면제 정책 시행 이후 ‘금요일 퇴근 후 칭다오’로 떠나는 한국 젊은 층의 단거리 여행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칭다오는 높은 가성비와 편리한 접근성을 내세워 인기 해외 여행지로 확고히 자리 잡는 모양새다.

현재 칭다오공항은 서울, 부산, 제주, 청주, 대구 등 한국의 주요 도시를 잇는 노선을 운영 중이며, 일일 왕복 항공편이 38회에 달해 고빈도의 편리한 ‘하늘길’을 형성하고 있다.

칭다오시 문화관광국은 이러한 인적 왕래에 힘을 보태기 위해 최근 주 서울 중국관광사무소 웹사이트에 한국어판 자유여행 가이드와 홍보 리플릿을 게재하는 등 서비스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칭다오시는 ‘티켓 경제’를 통한 입국 소비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 온라인 여행 플랫폼에서 ‘입국 관광 10대 인기 목적지’로 여러 차례 선정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입국 관광객을 위한 영문 및 한국어판 '칭다오 여행·쇼핑 춘절 소비 가이드'를 특별 제작하여 배포했다. 이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입국 소비 경험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여 칭다오 신춘 관광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칭다오시는 춘절이 단순한 문화적 유대일 뿐만 아니라 양국의 우의를 높이고 관광 소비를 업그레이드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도록 하여, 보다 매력적인 글로벌 관광 목적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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