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시 펫관광 1호 개척, 한국 반려견 3일 크루즈 노선
칭다오시 펫관광 1호 개척, 한국 반려견 3일 크루즈 노선
  • 조용식 기자
  • 승인 2026.04.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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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다오시 문화관광국·한국 펫츠고 전략적 협약 체결
- 산둥성 최초 대규모 반려동물 동반 입국 사례
- 한중 관광 시장 반려동물 친화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
칭다오시가 펫 프렌들리(Pet-Friendly) 관광 시장이라는 세분화된 영역을 처음 시도하며, 환영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칭다오시
칭다오시가 펫 프렌들리(Pet-Friendly) 관광 시장이라는 세분화된 영역을 처음 시도하며, 환영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칭다오시

[파이낸셜리뷰=조용식 기자] 지난 1일, 중국 칭다오 크루즈 선박 모항 입국장에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반려견과 중국 전통의상을 입은 반려견들이 잇따라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에서 크루즈를 타고 바다를 건너온 이들은 사람이 아닌 반려견이 주인공이 된 산둥성 최초의 반려동물 동반 입국 관광단이다. 칭다오시가 펫 프렌들리(Pet-Friendly) 관광 시장이라는 세분화된 영역을 처음 시도하며 입국 관광의 새로운 지형을 구축한 현장이다.

칭다오시 문화관광국 관계자는 이번 상품 기획에 대해 "한국 내 반려동물 가구 증가 추세와 크루즈 선박이 가진 이동의 편의성을 결합해 칭다오를 반려동물 동반 해외여행의 거점으로 삼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크루즈 모항에서 열린 '제1호 한국 반려동물 관광단 입국 환영식'에는 산둥항구 유람선 발전 그룹, 칭다오 국경경비 출입국 관리국 등 유관 기관이 참석해 전용 서비스 구역을 가동했다. 한국어 가이드가 입국부터 전체 일정에 동행하며 반려동물이 장거리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피로도와 불편함을 관리하는 밀착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칭다오 전세통국제여행사와 한국 펫츠고(Petsgo) 여행사 간의 전략적 협력 협약식도 진행됐다. 양측은 반려동물 관광 시장을 겨냥해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기획하고, 반려동물 동반 여행의 서비스 표준을 공동으로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중국 칭다오시 크루즈 모항에서 열린 '제1호 한국 반려동물 관광단 입국 환영식'을 지켜보는 반려견과 관광객들. /사진제공=칭다오시
칭다오시 문화관광국이 한국 펫츠고에게 '칭다오 문화관광 반려동물 동반 따뜻한 추천관' 인증서를 수여하며, 전략적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칭다오시
칭다오시 문화관광국이 한국 펫츠고에게 '칭다오 문화관광 반려동물 동반 따뜻한 추천관' 인증서를 수여하며, 전략적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칭다오시

칭다오시 문화관광국은 한국 펫츠고 측에 '칭다오 문화관광 반려동물 동반 따뜻한 추천관' 인증서를 수여하며, 양국 간 관광객 유입 모델을 체계화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관광단은 3일간의 일정으로 팔대관(八大关), 윈하이틴(云上海天), 금도로(琴屿路), 청산 어촌 마을 등 칭다오를 대표하는 주요 명소를 차례로 방문한다. 칭다오시는 이번 일정을 통해 산하의 자연경관과 인문 풍속을 반려견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인프라를 실증적으로 점검한다. 

향후 교통, 관광, 숙박에 이르는 전 과정의 반려동물 동반 서비스 체계를 최적화하여, 칭다오가 국내외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반려동물 친화적 관광 거점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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