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Dica詩] 반달론
[이태희 Dica詩] 반달론
  • 이태희
  • 승인 2026.05.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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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으로 가는가

그믐으로 가는가

 

희망을 읽는가

소멸을 읽는가

 

오, 충만한 결핍의 美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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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5월 23일(음력 4월 7일) 밤에 찍은 반달이다. 달을 볼 때마다 마음이 설레는 것은 하루도 같은 모습으로 등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독한 변신의 몸짓, 문득 저 반달을 ‘직녀의 빗’으로 읽었던 황진이의 <詠半月>이란 시가 떠오른다.

[이태희 저자 약력]

1988년 월간 《동서문학》으로 시 등단

2001년 시집 『오래 익은 사랑』 출간

2017년 계간 《시와 산문》 작품상 수상

2023년 디카시집 『꽃 트럭』 출간

2025년 『푸른 책에 밑줄 긋다』 출간

현재 인천대 기초교육원 강의교수

현재 한국디카시인협회 운영위원, 중랑지회 정회원

현재 《세계디카詩》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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