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의 경향을 판가름하는 핵심 요인은 금리보다 심리학이다.”
-전설적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
[파이낸셜리뷰] 하락장에 대한 공포가 다시 투자자들을 짓누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불안한 심리를 보여주듯 다시 1400원대를 넘겼다. 트럼프 발 관세 후폭풍과 미국 기준 금리 향방도 안갯속이다. 이럴 때일수록 투자의 원칙을 다시 되새겨야 한다.
마크 더글러스의 <심리투자 불변의 법칙>에서 투자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이 바로 ‘심리’에 있다고 주장한다. 주식시장은 90%가 심리 싸움으로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그것을 지켜야 함에도 그것을 지키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손해를 볼지도 모른다는 본능적인 두려움과 공포, 자신이 틀렸다는 후회와 좌절, 원칙을 무너뜨리는 지나친 탐욕 등을 통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시장 분석만이 투자의 해답이라 여기며 집착하지만 애초에 시장 자체가 투자자들의 기대와 욕망이 반영된 인간적인 변수들로 가득 찬 곳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동일한 기업의 하루 주가가 등락을 거듭하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는 최고의 투자자들은 일반적인 투자자들과 달리 시장의 변덕스러운 움직임에 두려워하지 않고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는 데 유용한 정보에만 집중한다.
즉, 그들은 시장이 급락한다고 해서 두려움이나 공포, 분노에 휩싸이지 않으며 시장이 급등한다고 해서 기쁨과 희열에 휩싸이지도 않는다. 그들은 오직‘확률적 사고’를 바탕으로 투자를 진행한다.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든 상관없이 자신만의 투자 원칙, 즉 우위를 갖고 그것을 지키면서 투자한다.
최고의 투자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최고의 투자자는 두려워하기보다는 수익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자기 안의 심리적 문제를 먼저 해결한다. 시장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다는 오만을 버리고, 확률에 따라 생각하는 승자의 사고방식이다.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투자자는 하락장에서도 길을 잃지 않는다. 시장을 이기기 전에 나부터 이겨야 하기 때문이다. 주식 투자에서 주식 심리는 매우 중요하며, 강한 투자 마인드를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주식 심리는 주식 투자의 70~80%를 좌지우지하며, 강철 심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역시“심리가 불안정한 사람은 주식을 단 한 주도 보유해서는 안된다!”라는 말로 투자에서 심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투자의 세계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좋은 분석이나 기술보다‘안정적인 마음’이 더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