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역사] 가난을 극복하려는 힘
[부의 역사] 가난을 극복하려는 힘
  • 김진혁
  • 승인 2026.08.28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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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파이낸셜리뷰] “뜨겁다고 푸념하고 괴로워하지 마라. 가난하다고 고통으로 생각하고, 슬퍼하지 마라! 뜨겁더라도 뜨겁다고 괴로워하는 마음을 없애면 절로 선풍이 분다. 뜨겁다고 괴로워한다고 뜨거운 것이 시원해지지는 않는다. 가난하다고 슬퍼하기로 가난한 것이 없어지지는 않는다. 슬퍼하지만 않는다면 가난한 것도 즐겁다.

보라! 신이 만드신 이 샘물가에서 얻은 한 모금의 물과 자비심 있는 사람에게서 얻은 한쪽은 빵과 그리고 별이 반짝이는 하늘을 천정으로 삼은 이 잠자리 이외에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는 그것의 즐거움을”- 성 프란시스

많은 이들이 가난을 마치 숙명처럼 받아들이며 살아간다. 하지만 가난은 운명이 아니라, 우리가 벗어나야 할 하나의 ‘상태’일 뿐이다. 물론 현실은 냉정하다. 부자 아버지를 둔 이는 태어날 때부터 부유함으로 시작하는 반면, 가난한 집안의 자식은 출발선조차 찾기 어려운 곳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 간극을 좁히는 강력한 도구는 출발점이 아닌 노력과 의지, 그리고 지혜와 지식이다.

가난은 단지 소득의 다과가 아니다. 단순히 ‘돈이 없는 상태’로만 보는 것이 아니다. 진짜 가난은, ‘희망이 없는 마음 상태’이고 ‘열정과 배움이 멈춘 상태’로 무기력과 체념에 길들여진 삶이다. 고정관념 속에 숨어 있는 이 심리적 가난은, 실제의 경제적 빈곤보다 훨씬 무섭다. 스스로에게 이렇게 질문해보자.

“나는 더 나은 삶을 위해 오늘 무엇을 했는가?”그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할 수 없다면, 이미 무형의 가난에 굴복한 셈이다.

성실한 육체노동은 귀하다. 그러나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 몸을 너무 혹사시키는 것도 문제다. 오늘날 AI 시대에서는 ‘똑똑한 노동’이 더 큰 결과를 만든다.

예컨대, 하루 12시간 일하면서도 늘 가난한 이가 있는가 하면, 콘텐츠 제작자, 유튜버, 온라인 강사, 연예인 등 다양한 소득 구조가 가능한 시대다.

공통점은 ‘정보력’이다. 시대가 바뀌면 돈의 흐름도 바뀐다. 변화에 뒤처지면 가난은 더 깊어진다.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실패해도 시도하라. 한 번의 지식이 한 세대를 바꾸기도 한다.

부자가 되기 위한 훈련 방법은?

첫 번째 훈련은‘덜 쓰는 법’이다. 적게 벌더라도 계획된 소비, 합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사람은 결코 망하지 않는다. 합리적이지 못한 소비 즉 과소비는 개인 자신의 효용극대화를 추구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공정한 경쟁규칙을 어기고 시장질서를 지키지 않는 기업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을 터 주는 잘못된 습관이다.

둘째, 인맥이 아닌 ‘관계 자본’이 자산이다

가난에서 벗어나려면 혼자만의 힘보다 '좋은 사람들과의 연결'이 중요하다.

이른바 ‘관계 자본’이다. 이는 단순히 인맥과는 다르다.

진심으로 도우려는 사람, 서로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는 그 자체로 가난을 탈출하는 사다리가 된다. 지인 소개로 일자리를 얻거나, 함께 창업을 하거나, 투자 정보를 공유받는 경우도 많다. 관계를 맺을 때는 ‘내가 무엇을 받을까’보다 ‘무엇을 줄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그런 사람에게 기회는 반드시 돌아온다.

세 번째, 절박함은 최고의 자본이다

실제 주식 부자 중 일부는 어린 시절 극심한 가난을 경험했다고 고백한다.

그들은 하나같이 “가난이 나를 절박하게 만들었고, 절박함이 나를 움직였다”고 말한다. 절박함은 생각을 행동으로 바꾸고, 실패를 포기 대신 성장으로 바꾸는 마법과도 같다.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길은 때로 고되고 험하지만, 절박한 사람에게는 그것마저도 희망이다.

네 번째, 노력은 결과보다 방향이다. 모든 노력이 다 보상을 받는 건 아니다. 하지만 방향 없는 노력은 배가 없는 항해와 같다.

단순히 많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지 늘 점검해야 한다.

예를 들어, 단순한 아르바이트를 반복하는 대신, 자격증을 따고 기술을 익혀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노력을 전환할 수 있다. 가난에서 벗어난 수많은 이들은, ‘다르게 노력했던 사람들’이다.

가난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평생 머물도록 허용할 것인가의 여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가난은 '수치'가 아니라 '조건'일 뿐이다. 중요한 건 거기서 벗어나려는 태도, 배우려는 자세, 그리고 희망을 놓지 않는 마음이다.

오늘 하루, 나의 소비를 점검하고, 마음의 풍요로움, 누군가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는 배려 등을 시작해보자. 그 모든 작은 움직임이, 언젠가 나를 가난에서 자유로운 곳으로 데려다줄 것이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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