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월 16일 청춘, 설레는 심장의 고동소리
[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월 16일 청춘, 설레는 심장의 고동소리
  • 김진혁
  • 승인 2020.01.16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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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청춘! 너의 두 손을 가슴에 대고, 물방아 같은 심장의 고동을 들어 보라.

청춘의 끓는 피가 아니더면, 인간이 얼마나 쓸쓸하랴?

얼음에 쌓인 만물은 얼음이 있을 뿐이다. 그들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것은 따뜻한 봄바람이다.

풀밭에 속잎 나고, 가지에 싹이 트고, 꽃 피고 새 우는 봄날의 천지는 얼마나 기쁘며, 얼마나 아름다우냐? 이것을 얼음 속에서 불러내는 것이 따뜻한 봄바람이다.

<중략>

보라, 청춘을 ! 그들의 몸이 얼마나 튼튼하며, 그들의 피부가 얼마나 생생하며, 그들의 눈에 무엇이 타오르고 있는가?

우리 눈이 그것을 보는 때에, 우리의 귀는 생의 찬미를 듣는다. 그것은 웅대한 관현악이며, 미묘한 교향악이다.

청춘은 인생의 황금시대다. 우리는 이 황금시대의 가치를 충분히 발휘하기 위하여,

이 황금시대를 영원히 붙잡아 두기 위하여, 힘차게 노래하며 힘차게 약동하자!

- 민태원 , 청춘예찬 중에서 -

[파이낸셜리뷰] 청춘은 원래 아프고 쓰라린 황금의 시대이다. 웅대한 생명의 소리를 내는 관현악이기도 하다. 아무도 밟지 않은 미래에 거보를 띌 수 있는 특권이기도 하다. 청년은 나이로 한정되는 것이 아니다. 아름답고 소담스러운 열매를 맺어 우리 인생을 풍부하게 하는 희망의 증거이다. 술 취한 사람이 똑바로 걷는다고 주장하듯이 젊은이는 자신이 영리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젊었을 때 배우고 나이 들어 이해된다.

오늘의 역사: 팔레비 망명하는 날

부패와 사치의 화신이었던 팔레비 군부독재는 14개월 동안 계속된 반정 회교도 세력과 국민의 거센 저항에 밀려 38년간 왕권을 종지부 찍고 망명의 길로 쫓겨났다.

독재란 인류에게 나쁜 바이러스와 같다. 팔레비의 망명으로 호메이니의 이상이기도 한 '신의 뜻을 받드는 소박한 지도자, 가난한 정부' 로 바뀌었지만 현재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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