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월 30일 포퓰리즘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월 30일 포퓰리즘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 김진혁
  • 승인 2020.01.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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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는 여우와 사자를 겸비해야 한다. 사자는 스스로 함정을 막을 수 없고, 여우는 이리를 막을 수 없다. 따라서 함정의 단서를 알기 위해서는 여우가 되고, 이리를 도망가게 하기 위해서는 사자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

- 마키아 벨리 -

[파이낸셜리뷰] 포퓰리즘[populism]은 대중의 견해와 바람을 대변하고자 하는 정치사상 및 활동.

어원은 대중을 뜻하는 라틴어 ‘포풀루스(populus)’에서 유래하였으며, 민중주의(民衆主義), 인민주의(人民主義)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대중의 견해와 바람을 대변하고자 하는 정치사상 및 활동을 가리키며, 소수의 엘리트가 다수의 대중을 지배하는 엘리트주의에 상대하는 개념으로 간주된다. 중국 공산당의 마오쩌둥,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 아르헨티나의 후안 도밍고 페론 등을 대표적으로 꼽는다.

정치 포풀리즘 유혹은 인기와 지지표를 담보로 하기에 달콤하지만 치명적이다. 남미 최고의 부국이었던 아르헨티나나 유럽의 그리스 등이 포퓰리즘의 달콤함에 취해 국가 재정과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았는가. 포퓰리즘의 경계는 아무리 과해도 지나치지 않다. 후세를 위한 막중한 의무이다. 군주는 민중으로부터 사랑 받지 않아도 좋지만 원망 받지 말아야 한다. 후세에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에 대한 위협 과 불안감을 주는 지도자는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된다.

오늘의 역사: 히틀러[Adolf Hitler] 독일 수상에 취임한 날.

1932년 히틀러는 대통령 결선 투표에서 36.8%의 득표율로 낙선했다. 아쉬운 패배였지만, 이듬해인 1933년 1월 30일 제 1당인 나치당의 당수로서 총리에 임명됐다.

이날을 가리켜 비극의 탄생이라고 해도 될까? 히틀러의 나치 독일 시대가 비로소 도래 하면서 인류의 비극이 시작된 것이다. 게르만 민족주의와 반 유태주의자를 내걸어 1933년 독일수상이 되었고 1934년 독일 국가원수가 되었으며 총통으로 불리었다.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지만 패색이 짙어지자 자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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