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월 12일 21세기의 문맹자.
[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월 12일 21세기의 문맹자.
  • 김진혁
  • 승인 2020.01.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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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는 열심히 일하여 성공하는 시대.

21세기는 다르게 일하여 성공하는 시대.

21세기는 같은 일을 하면서 남보다 일을 더 잘 하는 것보다,

남과 다르게 일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시대

21세기 문맹은 문자를 못 읽고 못 쓰는 사람이 아니라

배우려 하지 않고, 낡은 지식을 버리지 않고 재학습 하지 않은 사람이다.

- 앨빈 토플러 -

[파이낸셜리뷰] 독일 속담에“옷감은 염색에서, 술은 냄새에서, 꽃은 향기에서, 사람은 말투에서 그 됨됨이를 알 수 있다고 한다. 미래의 인재가 되는 지의 여부는 미래 준비하는 모습에서 찾게 된다. 지식 정보 사회를 넘어 꿈과 창조적 사회가 도래된 지금 롤프 엔센은 드림소사이어티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머리 못지않게 가슴이 중요하고 대뇌피질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뇌의 안쪽에 있는 감정중추(대뇌변연계)가 지배하는 세상이 되었다. 노동과 자본은 얼마든지 컴퓨터와 기계로 대체할 수 있겠지만 상상력과 창의력은 오직 머리에서 나온다.”

능력 있는 사람 뒤에는 항상 다른 능력 있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우리의 차별되고 든든한 배경은 다름 아닌 상상력과 창의력입니다. 시대에 역행하는 후회를 후회 없도록 하자.

오늘의 역사: 스위스 교육자 페스탈로찌(Pestalozzi, 1746~ 1827)의 출생일.

'올바른 사회는 어린이들에게 참다운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이루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고아원을 세운 사랑의 교육자였다. 그의 사상은 삼육론(三育論)에 근거를 두고 있다.

교육의 본질은 머리, 가슴, 손을 고루 사용하여 하나의 인격으로 키워내는 것으로 지육, 덕육, 체육의 조화적 발전을 기해야 한다.

이 때 삼각형의 밑변이 덕육에 속하며, 이 밑변(덕육)이 넓어야 삼각형이 안정된다. 물론 지육과 체육과도 조화를 이뤄야 한다. 그가 현대교육에의 기여한 바는 몇 가지 살펴본다.

첫째, 자연주의 교육의 실용화, 둘째, 아동중심주의 교육의 정착으로 체험에 의한 창조적 활동이 강조했다. 셋째, 자발성과 동기 부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개인적 소질을 연계했다.

오늘날 우리 학교는 직업 갖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였고 폭력과 무질서로 범벅된 현실에서 페스탈로치의 충고가 새삼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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