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2월 29일 기회는 기다리는 것이 아닌 창조하는 것
[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2월 29일 기회는 기다리는 것이 아닌 창조하는 것
  • 파이낸셜리뷰
  • 승인 201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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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드려 고개를 숙이면 더 많은 것이 보인다

나는 여행이라는 스승을 통해,

삶에 대해 더 낮아질 것을 배운다.

엎드려 고개를 숙이면 더 많은 것이 보이는 것이다.

(중략)

스스로 그 직립이 피로할 때였고,

피로함으로 인해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있을 때였다.

- 오소희의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 중에서 -

[파이낸셜리뷰] 나에게 기회가 오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지 않고 바로 옆에 있는 기회를 잡지 않는 것은 아닌가요?

가장 작은 것부터 실천하세요. 작은 변화가 나를 성장하게 합니다. 기회가 왔을 때 이를 알아차리고 활용하는 것은 자신의 몫입니다. 기회가 왔을 때 이를 활용하여 노력한 자에게는 기회가 성공으로 보답합니다. 독일속담에 “신은 나무열매를 주지만 그것을 쪼개져 주지는 않습니다.”기회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다

오늘의 역사: 마이나 릴케(Rilke, Rainer Maria, 1875~1926) 타계

이집트 여자 친구를 위해 장미꽃을 꺾다가 가시에 찔려 이것이 화근이 돼 패혈증으로 고생하다가 51세를 일기로 삶을 마감 했다. 라이나 마리아 릴케는 오스트리아의 시인이자 작가로 20세기 최고의 독일어권 시인 중 한 명이다.

일찍부터 꿈과 동경이 넘치는 섬세한 서정시를 썼는데, 그의 생애는 대략 4기로 나눌 수 있음. 제1기는 시집 '가신봉폐', '기수 크리스토프 릴케의 죽음과 사랑의 노래' 등을 발표한 시기로 신낭만파 풍의 시를 쓰던 고향 프라하 시절이며, 제2기는 뮌헨에서 만난 러시아 여자 살로메에게 감화를 받아 러시아 여행을 떠난 후, 러시아의 자연과 소박한 슬라브 농민들 속에서 '나의 축제', '형상 시집' 등을 발표한 시기로 볼 수 있음. 1902년 이후 파리로 건너가 조각가 로댕의 비서가 되었는데, 그는 로댕의 이념인 모든 사물을 깊이 관찰하고 규명하는 능력을 길렀음. 제3기에 그는 조각품처럼 그 자체가 하나의 독립된 우주와 같은 시를 지으려고 애썼음. 1907년 '새로운 시집', '로댕론'을 발표하고 이어 1909년 파리 시대의 불안과 고독, 인간의 발전을 아름답게 서술한 '말테의 수기'를 발표하였음. 1913년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작품 활동을 중지하고 10년간의 침묵 끝에 1923년 스위스의 고성에서 최후를 장식하는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를 발표한 것이 제4기임. 이 시기는 자신의 내면을 응시하며 존재론적 탐구를 행한 시기였음. 그의 모든 작품들은 인간성을 상실한 이 시대의 가장 순수한 영혼의 부르짖음을 표현한 것으로서 높이 평가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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