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월 10일 역사와 대화를 부탁해
[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월 10일 역사와 대화를 부탁해
  • 김진혁
  • 승인 2020.01.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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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사상은 바람과 같고 인간의 감정은 도시를 만든다. 스스로를 가르치고 움막이 추위에 떠는 나그네가 비를 피할 수 있게 해주듯이, 그는 항상 자신을 도울 수 있으니 미래가 두렵지 않으리니.

- 고대 그리스 3대 비극시인 소포클레스 (ophocles, BC 496~BC 406) -

[파이낸셜리뷰] 훌륭한 리더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역사의 길에서 찾아봐야 합니다.

‘역사란 무엇인가?’의 저자 E. H. 카는 역사란 “역사가와 사실 사이의 부단한 상호작용의 과정이며,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토인비는 역사를 도전과 응전의 큰 카테고리로 설명한다.

여하튼 소통과 대화가 하수처럼 흐르며 사건과 소수 몇 명만에 의한 결정이 아닌 언저리와 숨어 있는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용기 있는 제안이 뒷받침되어 있어야 역사가 바로 서 있다고 할 수 있다.

역사를 바라 볼 때 과거를 사랑하거나 또한 자기를 과거로부터 해방시키려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현재를 이해하는 열쇠로서 이해해야 할 뿐입니다. 머리로는 알지말고 가슴이 따라가야 합니다. 혹시 억지나 책임감의 발로로 산다면 열정적으로 살고 있지 않다는 반증일 것이다. 역사의 교훈과 당장 실천해야 할 소통과 인내를 부탁합니다.

오늘의 역사: 고대 로마의 정치가, 장군 율리우스 카이사르(Caesar, Julius 기원전 102-44)가 루비콘 강을 넘은 날.

루비콘 강은 당시 로마와 그 속령인 갈리아 키사르피나를 가르는 경계선이었고 로마 북쪽 방위선이어서, 변방을 지키는 총독이나 장군이, 군대를 이끌고 이 강을 넘어 남쪽으로 내려오는 것은 법으로 금지돼 있었다.

하지만 카이사르는 소수 기병과 4천-6천 명의 보병으로 이뤄진 1개 군단을 이끌고 루비콘강을 건너는 일생일대의 승부수를 던졌다.

그 후 영구 독재관(Dictator Perpetua)이 되고 클레오파트라의 이집트까지 석권했지만 권력의 1인 집중으로 인해 브루투스(그가 아들같이 여긴 그의 심복) 등의 손에 암살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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